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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좋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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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하는 칭찬 ♣ 나에게 하는 칭찬 ♣ 잡고 있는 것이 많으면 손이 아픕니다. 들고 있는 것이 많으면 팔이 아픕니다. 이고 있는 것이 많으면 목이 아픕니다. 지고 있는 것이 많으면 어깨가 아픕니다. 보고 있는 것이 많으면 눈이 아픕니다. 생각하는 것이 많으면 머리가 아픕니다. 품고 있는 것이 많으면 가슴이 아픕니다. 모두 다 내려놓으세요 전부 다 놓아 버리세요 그리고 편안하게 사세요. 우리가 아픈 것이 많은 것은 모두 다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힘이 들 땐 잠시 내려놓고 쉬세요" 그럴 땐 자신에게 칭찬의 한마디를 해주세요. "여기까지 참 잘 왔구나! 고생했네 힘들었지"라고 오늘 하루 나 자신에게 칭찬의 한마디를 보내 보세요. "이만하면 열심히 안 살았나? 그래 참 잘하고 있다." 소소한 한마디가 그 어떤 힘보다 강하..
노후생활에서 가장 무서운 적 노후생활에서 가장 무서운 적은 무엇일까? 그게 무료(無聊) 지루하고 심심함이다. 사람은 죽는 날까지 할 일이 있어야 한다. 산송장’이 안되려면 자기 일이 있어야 된다. 돈 버는 일만 일은 아니다. 노후의 ‘자기 일’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텔레비전 리모컨을 쥐고 소파에 누우면 그 인생은 종 친 것이나 마찬가지다. 오직 늙어 죽기만을 기다리는 인생이 그것이다. 베이비붐세대가 희망하는 노후생활은, 취미생활’이 42.3%로 가장 높았다. 방향은 바로잡은 것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전문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그 취미생활은 구체적인 것이어야 하고 그렇게 하려는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꼭 명심해야 될 것은, 인간의 생애에서, 그리고 노후의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는 사실이..
우리 서로 기쁜 사람이 되자. 우리 서로 기쁜 사람이 되자. 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나 무너지고 싶을 때 말없이 마주 보는 것만으로도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 마음마저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자.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람은 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문득 스치고 지나가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자. 어느 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간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혼자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 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며 기다리며 더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시리도록 바라 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 기쁜 ..
'욕망이 없다면 고통도 없다' '욕망이 없다면 고통도 없다' 괴로움과 즐거움이 따로 없다. 모든 것은 한 생각에 달려 있다. 마음을 놓고 고요히 사색에 잠기다 보면 문득 진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최선임을 알게 된다. 사람을 만날 때는 항상 진실하고 관대하라 너그러움이 삶의 가장 큰 덕목이다 작은 바람이 풀잎을 누이고 희미한 달빛이 연못을 비추듯이 내 마음의 거울을 만드는 것도 사람이다 거울 속의 나는 나다 네가 될 수 없으며 있는 그대로가 진실이다. 겨울의 메마르고 쓸쓸한 풍경 속에 서서 자신의 참모습을 들여다 보라 시끄럽고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도 한가로운 마음의 여유를 가져라 마음이 고요하면 아무리 세상사가 시끄러워도 자신에게는 걸림이 없으니 이것이 바로 진리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다. 욕망이 없다면 고통도 없다 사람을 고통 속으로 ..
기쁨 은행 기쁨 은행 은혜는 바위에 새기고 원한은 냇물에 새기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또 배우자의 장점은 나팔로 불고 단점은 가슴에 소리 없이 묻으라는 말도 있습니다. 부부가 살다 보면 기쁜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을 텐데, 그 와중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기 위해서는 즐거운 일만을 기억하고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철학자 몽테뉴는 좋은 남편은 귀머거리가 되고 좋은 아내는 장님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배우자의 단점에 대해서는 질끈 눈을 감아 주어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뜻이겠지요. 사람은 어떤 마음을 품느냐에 따라 생활 자세가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행복하길 원한다면 좋은 것만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기쁨은행이라는 작은 노트가 있습니다. 그곳에 우리가 매일매일 겪는 고마운 일들과 행복한 기억..
부부는 천생연분 부부는 천생연분~~ 하루가 멀다 하고 매일 티격태격 싸우던 부부(夫婦)가 통도사 극락암 삼소굴(三笑窟)에 거처(居處)하고 계시던 경봉스님을 찾아왔습니다. “스님, 저희 부부는 별거 아닌 작은 일에도 다투곤 합니다.” “허허. 그래. 아이는 몇을 낳았니.” “아들 둘에 딸 하나입니다.” “그래, 금실이 좋으니 그만큼 아이들을 낳았지.” 부부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혔습니다. 경봉스님은 부부의 얼굴을 찬찬히 살피시고는 대뜸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그런데 말이다. 니는 네 마누라 몇 번 업어 주었니.” “네. 한 번도..... 업어 주지 못했습니다.” “봐라. 네 마누라는 아이 셋을 낳다가 세 번 죽었다가 살아났는데 한 번도 업어 주지 못했으면서도 뭐가 그리 잘났다고 마누라 구박하니.” 남편은 그 순간 아무런..
人生의 세 가지 여유로움 人生의 세 가지 여유로움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하루는 저녁이 여유로워야 하고, 일 년은 겨울이 여유로워야 하며, 일생은 노년이 여유로워야 하는 세 가지 여유로움이 있어야 한답니다. 그것을 "3여(三餘)"라고 말한답니다. 농부의 삶을 예로 들면 고된 하루 농사일을 끝내고 저녁 호롱불 아래 식구들과 도란도란 저녁상을 받는 넉넉함이 첫 번째 여유로움이고 봄부터 부지런히 밭을 갈고 씨앗을 뿌려 풍성한 가을걷이로 곳간을 채운 뒤 눈 내리는 긴 겨울을 보내는 충만함이 두 번째 여유로움이며 아들 딸 잘 키워 결혼을 시키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여유로움 속에서 부부가 함께 건강하게 지내는 노년의 다복함이 세 번째 여유로움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합니다. 행복의 기준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
남은 세월 얼마나 된다고 한 형제가 초고층 아파트 80층에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두 사람은 밤 12시가 넘어서야 아파트 현관에 들어섰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보니 공교롭게 자정부터 운행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습니다. 아침에 나갈 때도 붙어 있었는데 미처 보지 못하고 나간 것이었습니다. 더구나 형제는 등에 무거운 배낭을 메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혈기왕성하게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배낭이 무겁게 느껴지자 20층에 내려두고 나중에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배낭을 내려놓자 가뿐해진 형제는 웃고 떠들면서 다시 힘차게 계단을 올랐습니다. 40층에 이르자 힘에 부친 듯 두 사람은 헐떡거리며 서로를 원망했습니다. “넌 왜 안내문도 못 봤어?” “그러는 형은? 꼭 나만 봐야 해?” 두 사람은 서로를 탓하며 계단을 올랐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