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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좋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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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경험하지만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생김이 각자 다르듯 살아가는 모습도 모두가 다릅니다. 살아가는 사고방식이 다르고, 비전이 다르고, 성격 또한 다릅니다. 서로 맞추어가며 살아가는 게 세상사는 현명한 삶인데도 불구하고 내 생각만 고집하고 타인의 잘못된 점만 바라보길 좋아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흔히들 말을 합니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칭찬과 격려는 힘을 주지만 상처를 주는 일은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또 감정을 절제하는 것은 수양된 사람의 기본입니다. 우선 남을 탓하기 전 자신을 한번 돌아본다면 오를 수 있는 행동과 말로 수 없이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말은 적게 하고 베푸는..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오직 한 사람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오직 한 사람 인생이란 어차피 홀로 걸어가는 쓸쓸한 길이라지만 내가 걷는 삶의 길목에서 그래도 평생을 함께 걷고 싶은 한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만나기보다는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그저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고단하고 힘든 날에 마음으로 다가가면 살포시 내 등을 토닥여주는 다정한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부족한 내가 위로해주기보다는 그의 위로를 더 많이 받아 가끔은 나보다 더 나를 아껴주는 마음이 넓은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기도로서도 채워지지 않는 허약한 부분을 어느 한 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만나서 기쁜 날보다는 슬픈 날에 불현듯 마음이 찾아가면 보듬어주는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평생을 마음으로 만나다가 어느 날 홀연히 바람으로 사라지는 날 아님 구름 ..
당신께 드리는 인생 편지 당신께 드리는 인생 편지 삶이 대단하고 인생이 길 것 같아도 결코 대단한 것도 아니며 긴 것도 아니랍니다 내가 팔팔하던 그 시절에는 시간도 더디게 가고 세월도 한없이 느리게만 가더니 인생의 반환점 돌고 나니 다가오고 사라지는 그 시간과 세월이 너무 빨라 마치 인생의 급행열차를 타는듯했지요 올라갈 때는 끝없이 먼 길 내려올 때는 너무나 빠른 지름길 그것이 바로 인생의 시계이자 삶의 달력이랍니다 아등바등 한눈팔지 않고 죽도록 일만 하고 멋지게, 폼나게, 당당하게 한번 써 보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그런 세대들이 지금 우리의 세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위로는 엄한 부모님 공경하고 아래로는 오로지 자식에게 올인하고 그것도 모자라 자식의 그 자식까지 가슴에 안고 어깨 위에 메 달면서 온몸이 부셔 저라 일만..
세월과 인생(법정스님 어록) 세월과 인생(법정스님 어록)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그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 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 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순간순간을 후회 없이 잘 살아야 한다. 인간의 탐욕에는 끝이 없어 아무리 많이 가져도 만족할 줄 모른다 행복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가진 것만큼 행복한 것이 아니며, 가난은 결코 미덕이 아니며 맑은 가난을 내세우는 것은 탐욕을 멀리하기 위해서다 가진 것이 적든 많든 덕을 닦으면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잘살아야 한다. 돈은 혼자 오지 않고 어두..
흐르는 시간에게 배운 지혜 흐르는 시간에게 배운 지혜 인생의 스승은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살아 갈수록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나를 가르치는 건, 말없이 흐르는 시간이었다. 풀리지 않는 일에 대한 정답도 흐르는 시간 속에서 찾게 되었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의 메시지도 거짓 없는 시간을 통해서 찾았다. 언제부터 인가 흐르는 시간을 통해 삶의 정답을 찾아가고 있다. 시간은 나에게 스승이다. 어제의 시간은 오늘의 스승이었고, 오늘의 시간은 내일의 스승이 될 것이다. 가장 낭비하는 시간은 방황하는 시간이고, 가장 교만한 시간은 남을 깔보는 시간이며, 가장 자유로운 시간은 규칙적인 시간이다, 가장 통쾌했던 시간은 승리하는 시간이었고, 가장 지루했던 시간은 기다리는 시간이었으며, 가장 서운했던 시간은 이별하는 시간이었다, 가장 ..
늙은 친구 /늙은 부부 늙은 친구 /늙은 부부 친구야~! 와 이리 늙었니 허허 너는 와 늙었나? 아무 생각할 틈도 없이 앞만 보고 살았더니 내 늙은 것 네 늙은 것 잊었나 보다 세월의 무상함이 한치의 오차 없이 노년의 멋 네 얼굴에 내 얼굴에 쫙쫙 줄 긋고 지나갔구나 허허 친구야 나는 네 마음 잘 알지 나도 네 마음 잘 안다. "늙은 부부" 부부는 나이 들면 친구가 됩니다 여보~! 위의 "시"처럼 세상에서 누가 늙은 마음 잘 알겠습니까? 나이 들면 친척도 멀어지고 친구도 멀어지고 젊은 자식들 마음도 멀어지고 오직 마지막 친구는 부부밖에 없습니다 먹는 것 입는 것 건강 걱정 챙기는 것 부부 말고는 없습니다 젊어서 쉽게 하는 말 한마디도 나이 들면 그것이 상처로 남아 있다는 것 절실하게 느낍니다 자기 멋에 사는 노인(老人) 부부는..
사랑도 미움도 내 마음에 있다. 사랑도 미움도 내 마음에 있다. 남을 미워하는 것은 그가 미운 짓을 해서가 아니고 나의 마음에 미움이 있기 때문에 미워하는 것입니다. 남을 사랑하지 않는 것 또한 나에게 남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의 마음에 미움이 없다면 남이 미워질 리 없고 내 마음에 사랑이 있다면 아무리 남이 미운 짓을 하더라도 사랑스러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사랑하고 서로 미워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남을 미워하는 것도 나 자신이고 남을 사랑하지 않는 것 또한 내 마음이니 내 마음에 미움 시기 질투를 심지 말고 내 마음에 사랑 진실 선한 마음과 남을 칭찬할 수 있는 사랑을 마음에 심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눈빛 안에 당신의 마음이 있어요. 당신의 눈빛 안에 당신의 마음이 있어요. 우리가 물려받은 가장 귀한 선물은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눈입니다 힘든 삶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배품으로서 행복을 느낄 줄 아는 마음의 소유자는 언제 보아도 눈빛이 맑습니다. 인자하고 다정한 눈빛, 애정이 가득한 사랑의 눈빛, 그런 눈빛에 우리는 금세 마음을 빼앗기곤 합니다. 그러나 섬뜩함이 느껴지는 무서운 눈빛, 불안한 마음이 젖어 있는 초조한 눈빛, 그런 눈빛은 차라리 피해 버리고 싶지요. 말없이 건네는 당신의 눈빛엔 인품이 넘쳐나는 부드러운 언어가 있습니다. 당신의 눈빛을 보고 있노라면 맑은 목소리가 들립니다. 마음으로 쓴 한 줄의 글에서도 나는 당신의 눈빛을 느낍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을 읽을 수 있기에 나는 이미 행복한 사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