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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좋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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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길 떠나는 "나그네" 인 것을... 우리는 길 떠나는 "나그네" 인 것을...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 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맷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 더 사랑해 줄 걸 후회할 것인데...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했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 베풀어주고, 또 줘도 남은 것들인데...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가..? 그날이 오면 다 벗고 갈 텐데... 무거운 옷도, 화려한 명예의 웃도, 자랑스러운 고운 모습도..., 따뜻이 서로를 위로하며 살아야 하는데.., 왜 그리... "마음의 문"만 닫아걸고, 더 사랑하지 않았는지... "천년"을 살면 그..
능력(能力) 있다고 해서 하루 열 끼 먹는 것 아니고 능력 있다고 해서 하루 열 끼 먹는 것 아니고 많이 배웠다 해서 남들 쓰는 말과 다른 말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 치고 살아봤자 사람 사는 일 다 그렇고 그럽디다. 백 원 버는 사람이 천 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원이 최고인 줄 알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겁디다. 돈이란... 돌고 돌아서 돈! 입디다. 많이 벌자고 남 울리고 자기 속상하게 살아야 한다면 벌지 않는 것이 훨씬 나은 인생입니다. 남 녀 간에 잘났네 못났네 따져 봤자 컴컴한 어둠 속에선 다 똑같습디다 어차피 내 맘대로 안 되는 세상 그 세상 원망하며 세상과 싸워 봤자 자기만 상처 받고 사는 것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자기 속 편하고 남 안 울리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겁디다 그럽디다 세상 사는 일이 다 그렇고 그럽디다 좋은 침대..
12월의 당신께 보내는 엽서 12월의 당신께 보내는 엽서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 곧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남에게 마음 닫아걸었던 한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 합니다 같은 잘못 되풀이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밖엔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 쓰고 모든 이를 용서하면 그것 자체로 행복할 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할 것 너무 많아 멀미 나는 세상에서 항상 ..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마라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마라 처음 만남은 하늘이 만들어 주는 인연이고 그다음 만남은 인간이 만들어 가는 인연이라 합니다 만남과 인과 관계가 조화를 이루는 사람은 인생이 아름답습니다 꽃밭에 수만 개의 장미꽃이 있은들 무엇합니까 쏟아지는 폭포수가 목마른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내 손안에 작은 물병 내 앞에 장미 한 송이가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보물입니다 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 그 세월의 가치는 자신이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얼굴의 주름은 성형으로 숨길수 있어도 세월을 이기는 장사는 없습니다 세월은 경험입니다 지혜입니다 세월은 쓰는 사람의 몫입니다 시간이 많아도 쓸 줄 모르면 무용지물입니다 세월은 흔들립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 없고 굴곡 없이 가는 삶 없습니다 행복은 건강이라는 나무에서 피어 나..
재상 평여수(財上平如水), 인중 직사형(人中直似衡) “이문을 남기는 것은 작은 장사요, 사람을 남기는 것은 큰 장사다.” 재상 평여수(財上平如水), 인중 직사형(人中直似衡) 재산은 평등하기가 물과 같고,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 즉, 물과 같은 재물을 독점하려 한다면 반드시 그 재물에 의해 망하고, 저울과 같이 바르고 '정직'하지 못하면 언젠가는 파멸을 맞는다는 의미 ~~~~~ 조선의 거상 임상옥의 철학 ~~~~~ 사람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재물 이상은 흐르게 하여야 한다. 그것도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재물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곳으로... 그리고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 “저울은 속일 수 없다. 사람도 속여서는 아니 된다. 우리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맺으며 살아감에 있어서, 저울처럼 사람을 바르게 신의를 가지고 대하여야 ..
모든 것은 자신에게서 나와 자신에게로 돌아간다. 사람의 인생은 기쁨과 슬픔, 희망과 절망, 행복과 불행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사람이 살아가면서 어찌 좋은 일만 있겠는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게 세상의 이치일터 육신보다는 마음을 행복하게 가져야한다. ​ 인생에서 권태는, 가장 나쁜 버릇 중에 하나다. 사랑도, 미움도, 정도 그 권태의 극복에서 희망과 용기와 삶의 깨달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 마음을 진정하고 진실하게 가져 내 마음의 우물을 맑게 하라. ​ 살아가면서 행복과 아름다움을 가꿀 줄 알고 늘 자신을 낮추어 살아가야 한다. ​ 세상에 완벽이라는 것이 없듯이 돈도 명예도 사랑도 정도 다 갖추어 살려고 하지마라. ​ 사람의 인생은 비어 있는 듯 살아야 행복을 가질 수 있고 따뜻한 삶을 품을 수 있다. ​ 욕심은 화를 부르고 미움은 시기를 낳..
흔히 노년(老年)은 상실 세대(喪失 世代)라 한다. 상실(喪失) 당하기 전에 버릴 것은 버려라. 그래서 우린 인생(人生)의 배낭을 가볍게 하자. 과거에 내가 000 자리에 있었는데, 그 때가 사람은 내 부하(部下)였는데.. 과거에 묶여있으면, 현실에 적응력(適應力)이 떨어진다. 인생의 종착역(終着驛)엔 1등실, 2등실이 따로 없다. 50代는 '인물의 평준화(平準化), ' 60代는 '직업의 평준화', 70代는 '건강의 평준화', 80代는 '생명의 평준화'라 하지 안 했는가? 잘나고 못나고 가 다 거기서 거기인 것이 삶의 끝이요, 생(生)의 종착(終着)이다. 품 안에서 벗어나고, 조직(組織)에서 벗어나고, 모든 구속(拘束)에서 벗어나고, 미움도 짐도 벗어 버리고, 원망(怨望)의 괴로움은 끊어버려 배낭을 가볍게 하여 불필요하고 과도한 탐욕(貪慾)이나 욕심(慾心..
노인(老人)의 모습에는 편안(便安)함이 있어야. 노인의 모습에는 편안함이 있어야 노년의 향기는 얼굴 모습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입니다. 그것은 오래 살아본 삶에서 배어나는 향기입니다. 애써 걷어 들인 풍족함이 아니라, 인고로 견디어 온 초월함과 여유입니다. 삶의 성숙은 곧 오래된 향기로 남습니다. 인생의 향기는 노년에 완성됩니다. 죽음을 공포로 받아들일 때 노년은 괴롭고 쓸쓸하지만 죽음을 섭리로 받아들이고 삶을 감사하면 노년은 풍성한 결실이요, 은혜임을 압니다. 참다운 인생의 결실은 노년의 향기입니다. 성숙함은 다음 세대를 위한 희생입니다. 그리고 기다림입니다. 젊음의 상징이 아름다움이라면 노년의 상징은 원숙함입니다. 그것은 인생의 향기입니다. 모든 것을 포용하고 용서하며 내어줄 수 있는 것. 그것은 인류에 대한 사랑입니다. 늙어가는 모습에는 편안함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