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친구 /늙은 부부
친구야~!
와 이리 늙었니 허허 너는 와 늙었나?
아무 생각할 틈도 없이 앞만 보고 살았더니
내 늙은 것 네 늙은 것 잊었나 보다
세월의 무상함이 한치의 오차 없이
노년의 멋 네 얼굴에
내 얼굴에 쫙쫙 줄 긋고 지나갔구나
허허 친구야
나는 네 마음 잘 알지
나도 네 마음 잘 안다.
"늙은 부부" 부부는
나이 들면 친구가 됩니다
여보~!
위의 "시"처럼 세상에서
누가 늙은 마음 잘 알겠습니까?
나이 들면 친척도 멀어지고
친구도 멀어지고
젊은 자식들 마음도 멀어지고
오직 마지막 친구는 부부밖에 없습니다
먹는 것 입는 것 건강 걱정 챙기는 것
부부 말고는 없습니다
젊어서 쉽게 하는 말 한마디도
나이 들면 그것이 상처로 남아 있다는 것
절실하게 느낍니다
자기 멋에 사는 노인(老人) 부부는
인생 마지막 함께 가는 친구 동반자라고 합니다
젊어서 하는 모든 행동이
머릿속 기억으로 남는 겁니다
악질녀 악질남 불륜녀 불륜남으로
기억에 남아서야 되겠습니까
노년의 멋 부부 인연으로 만났으면
말 한마디 따뜻하게 하시고
부부 서로 몸이 내 몸이라 생각하고 챙겨야 합니다
이 글,
이 말이 부부 토크의 최고의 말 글이라는 것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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