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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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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김건희인지 명태균인지 묻는다”…세종대로 메운 시민들 “대통령이 김건희인지 명태균인지 묻는다”…세종대로 메운 시민들입력2024.11.09. 오후 4:58  수정2024.11.09. 오후 5:52 기사원문 윤석열정권 퇴진 1차 총궐기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민중행동, 진보대학생넷 등이 속한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퇴진운동본부)가 9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숭례문 앞과 세종대로 일대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1차 총궐기’(1차 총궐기)를 열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더 이상은 못 참겠다 윤석열 정권 몰아내자” “대통령 자격 없다 윤석열은 물러나라”서울 숭례문부터 시청역까지 세종대로 전 차선과 인도를 가득 메운 시민·노동조합원 10만여명(주최 쪽 추산)의 ‘퇴진’ 외침이 주말 서울 도심에 울려 퍼졌다. 윤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산일보 기자 "무엇을 사과했는지 어리둥절" 직격 부산일보 기자 "무엇을 사과했는지 어리둥절" 직격윤 대통령, 기자회견서 "하여튼 걱정끼쳐 사과" 일관"사실과 다른 것 굉장히 많은데 대통령이 다퉈야겠나"창원국가산단 의혹은 "모략"… 공천개입 육성은 "짜깁기"  대국민 담화의 사과에 구체성이 없어 국민들이 어리둥절할 것 같다는 기자 질의에 윤석열 대통령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제기된 의혹들이 너무 많고, 사실과 다른 점도 많아 일일이 사실관계를 다투면서 사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일례로 '김건희·명태균 창원국가산단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 "모략"이라고 선을 그었다.  7일 시민들이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텔레비전 생중계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회견 중 윤 대통령이 고개숙여 사과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
교사들까지 '尹 훈장' 거부‥"대통령으로 인정 못 해" 사회 교사들까지 '尹 훈장' 거부‥"대통령으로 인정 못 해" 입력 2024-10-31 17:22 | 수정 2024-10-31 17:22   퇴임을 앞두고 수여되는 윤석열 대통령 이름이 찍힌 훈장을 거부한 인천대 김철홍 교수에 이어 인천 지역의 초·중학교 교사들도 훈장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2월 정년 퇴임하는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정부 훈장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이 교사는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을 제대로 대우해 주지도 않고 계속해서 실정만 펼치고 있어 굳이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 훈장을 거부했다"며 "이는 개인적인 신념"이라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또, 앞서 지난 8월 정년 퇴임한 인천의 한 중학교 교사도 "현 정부에서 주는 포상은 받지 않겠다"며 ..
명태균 "거래한 국회의원만 최소 25명‥자신 있으세요?" 입력 2024-10-18 12:23 | 수정 2024-10-18 14:0138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시점, 김종인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대치역에서 유세차에 올랐습니다.당시는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이었고, 취재진의 관심은 김 비대위원장의 판세 분석에 쏠렸습니다.김 비대위원장은 "지지율 격차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두 자리 수 격차는 나올 것 같다"며 "오세훈 후보가 승리한다는 것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이튿날 투표함이 열렸고, 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게 18.3%p차로 압승했습니다.명태균 씨는 MBC 취재진에 이 시기를 이렇게 회고했습니다.---[명태균 씨]"'김종인 매직'을 내가 했잖아. 김종인이 나와서 '오세훈이 많으면 ..
"오빠는 대통령이지‥쫙 깐다" 캡처 2천 장·녹취까지 폭로 예고 ​"오빠는 대통령이지‥쫙 깐다" 캡처 2천 장·녹취까지 폭로 예고입력 2024-10-16 11:50 | 수정 2024-10-16 11:50 다음 뉴스 재생 [고수다] 박지원 "홍준표가 대인, 명태균 아니었으면 대통령 될 뻔?"[맞수다] '오빠 논란' 쩔쩔매는 대통령실‥"왜 명태균만 고발 못 하나"'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인물 명태균 씨가 김 여사와의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명 씨가 유사한 대화 캡처본이 수천 장 더 있다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습니다.​명 씨는 CBS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실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계속 폭로할 수 있다'면서 "이번에는 대통령하고 한 걸 까야되겠다"며 이후 폭로 내용을 시사했습니다.​그러면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해명을 신중하게 ..
명태균, 제2의 최순실 된다‥검찰은 뭐하나" 재촉한 조국 명태균, 제2의 최순실 된다‥검찰은 뭐하나" 재촉한 조국 입력 2024-10-08 11:29 | 수정 2024-10-08 11:2910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 씨와 관련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윤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에 인사 추천이나 정책 건의 등 국정 개입을 했느냐가 중요하다"며 "확인된다면 탄핵 사유"라고 말했습니다.[조국/조국혁신당 대표(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이것이 확인되면 즉 명태균 씨 등 또는 제2의 명태균, 제3의 명태균이 김건희 씨를 통해서 또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바로 인사 개입, 인사 농단을 했다거나 정책 관련 개입을 했다고 하면 이게 바로 제2의 최순실이거든요."조 대표는 "관료도 대통령실 직원도 아닌 최순실 씨가 국정에 개입한 게 확인..
명태균 왈 “한 달이면 하야하고 탄핵일텐데 감당되겠나”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총선 개입 의혹 핵심인물인 명태균씨. SNS 갈무리© 경향신문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총선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 “한 달이면 하야하고 탄핵일텐데 감당되겠나”라고 검사에게 묻겠다고 밝혔다. 명씨는 또 김건희 여사가 직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참여를 제안했고, 윤 대통령 취임 뒤엔 대통령실 직원이 자신을 찾아와 ‘대통령 이름을 팔아도 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명씨는 7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검찰이) 잡아넣을 건지 말 건지, 한 달이면 하야하고 탄핵일텐데 감당되겠나”라며 “감당되면 하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폭로로 대통령을 탄핵시킬 수 있어 검찰이 자신을 쉽게 보지 못할 것이란 주장으로 해석된다그는 또 김 여사가 전화를 걸어 “인수위에 빨리 ..
"이거 먹고 불 끄러 가라니.." '단가 3천 원' 급식 "너무해" 흰쌀밥 위에 올려진 달걀부침 두 장, 여기에 김치, 고추장, 국 한 그릇이 식판에 담겼습니다.​지난달 26일, 울산 지역 한 소방서에서 소방관들에게 제공한 아침 급식입니다.​급식단가에 맞추다 보니 식단 구성이 단출해진 것으로 보이는데, 전국 소방서 가운데에서는 한 끼 단가가 3천 원 초반인 곳도 있었습니다.​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실이 공개한 소방청 자료를 보면, 대구 한 소방서의 경우 한 끼 단가가 3천112원에 불과했습니다.​경남의 소방서 한 곳은 3천852원, 전북 지역의 한 소방서는 3천920원에 그쳤습니다.​또 전남과 강원, 울산, 서울 지역 일부 소방서의 급식 단가도 4천 원대에 머물러 편의점 도시락 가격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소방서별 급식 단가의 차이도 컸습니다.​인천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