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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국민의힘 총선 승리 위해 최소한의 염치도 버린 檢 민낯" 정성호 "국민의힘 총선 승리 위해 최소한의 염치도 버린 檢 민낯" 당사 도착한 김혜경 씨© 제공: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법인카드 유용' 의혹(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지자 검찰의 기소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 측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 씨는 자신의 식비 2만6천원을 결제했을 뿐, 동석자들의 식비 액수나 결제 여부는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모르는 식비 10만원은 기소하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면전에서 받은 300만원 디올백은 모른 척하는 게 윤석열 검찰의 공정인가"라고 되물었다. 김 씨는 이 대표의 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 선언 이후인 2021년..
길이 많아도 종착지는 하나다 길이 많아도 종착지는 하나다 길은 떠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인간이 길을 만들기 이전에는 모든 공간이 길이었다. 인간은 길을 만들고 자신들이 만든 길에 길들여져 있다. 그래서 이제는 자신들이 만든 길이 아니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인간은 하나의 길이다. 하나의 사물도 하나의 길이다. 선사들은 묻는다. 어디로 가십니까? 어디서 오십니까? 그러나 대답할 수 있는 자들은 흔치 않다. 때로 인간은 자신이 실종되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길을 간다. 인간은 대개 길을 가면서 동반자가 있기를 소망한다. 어떤 인간은 동반자의 짐을 자신이 짊어져야만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어떤 인간은 자신의 짐을 동반자가 짊어져야만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길을 가는 데 가장 불편한 장애..
침묵(沈默) 침묵(沈默) 편 작 중국 魏(위) 나라 王 文侯(문후)가 전설적인 名醫 扁鵲(편작)에게 물었다. 그대 형제들은 모두 의술에 정통하다 들었는데 누구의 의술이 가장 뛰어난가? 편작이 솔직하게 답했다. "맏형이 으뜸이고, 둘째 형이 그다음이며, 제가 가장 부족합니다. 그러자 문왕이 의아해하며 다시 물었다 그런데 어째서 자네의 명성이 가장 높은 것인가? 편작이 말했다. 맏형은 모든 병을 미리 예방하며 발병의 근원을 제거해 버립니다. 환자가 고통을 느끼기도 전에 표정과 음색으로 이미 그 환자에게 닥쳐올 큰 병을 알고 미리 치료합니다. 그러므로 환자는 맏형이 자신의 큰 병을 치료해 주었다는 사실조차 모르게 됩니다. 그래서 최고의 진단과 처방으로 고통도 없이 가장 수월하게 환자의 목숨을 구해주지만 명의로 세상에 이름..
당신 옆에 이런 사람이 있습니까 당신 옆에 이런 사람이 있습니까 아프고 슬픈 일이 너무 많아 눈물만 흘리면서 살아갈 것 같지만 딱 한 사람, 나를 향해 웃고 있는 그 사람의 해맑은 웃음이 떠올라 흐르는 눈물을 닦고 혼자 조용히 웃어 봅니다. 사람들의 멸시와 조롱 때문에 이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딱 한 사람, 나를 인정해 주고 격려해 주는 그 사람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아 다시 용기를 내어 새 일을 시작합니다. 세상을 향한 불평의 소리들이 높아 나도 같이 불평하면서 살고 싶지만 딱 한 사람, 늘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그 사람의 평화가 그리워 모든 불평을 잠재우고 다시 감사의 목소리를 높입니다. 진실로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온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요, 온 세상의 모든 사랑도 결국은 한 사람을 통해 찾아옵니다. 당신 옆에 ..
마리 앙투아네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90도로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undefined 박찬수│대기자 지난 23일 충남 서천시장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90도로 허리 숙이는 장면은 상징적이다. 평당원인 대통령이 당대표에 준하는 비대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게 21일이다. 20년 검찰 선후배 윤석열과 한동훈의 갈등은 그렇게 이틀 만에 막을 내렸다. 이런 쇼를 하려고 대통령은 국민과 약속했던 민생토론회까지 취소했던 건지 우스울 따름이다. 남은 건, 집권세력 내부에선 ‘김건희’라는 이름 석 자가 볼드모트처럼 불러서도 안 되고 건드려서도 안 되는 신성불가침의 영역이란 사실이다. 한동훈 국..
대통령에게 말하다 쫓겨난 의원... "독재자도 못할 일" 대통령에게 말하다 쫓겨난 의원... "독재자도 못할 일" 입력2024.01.18. 오후 5:41 기사원문 박소희 기자 강성희 사건에 야권 분노 "윤 대통령 직접 사과해야"... 대통령실 "행사 방해, 경호상 위해행위"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18일 한 행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기조 전환을 요구하던 중 경호원들에게 제압당해 사지가 들린 채 끌려나갔다. 대통령실은 강 의원이 고성을 지르는 등 "경호상 위해행위로 판단될 만한 상황"이라고 반박했지만, 야권은 유례없는 일에 '국회 모독'이라며 한목소리로 윤 대통령과 경호처를 성토했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에게 '국정기조를 바꿔야 한다. 바꾸지 않으면 국민이 불행해진다'고 말한 것이 대화 도중에 끌려 나갈 일인가"라며 "'..
"8일만에 모두 죽었다"…중국, 전인류 멸망 부를 위험천만 '코로나 실험' "8일만에 모두 죽었다"…중국, 전인류 멸망 부를 위험천만 '코로나 실험' 입력2024.01.18. 오전 10:57 수정2024.01.18. 오전 11:01 기사원문 중국 '치명률 100%' 코로나변이 바이러스 실험 국제 학계 "무모한 불장난 멈춰라"…유출 땐 최악 팬데믹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중국이 적극 부인하고 있지만 '코로나19'는 중국 실험실에서 만든 바이러스가 사고로 유출돼 널리 퍼졌다는 의심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 4년여 동안 세계인을 괴롭히고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끼쳤던 중국이 이번엔 '치사율 100%'에 달하는 코로나변이 바이러스 실험에 나서자 국제 학계가 "백해무익한 불장난은 당장 멈춰야 한다"며 분노를 쏟아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
이언주, 국민의힘 탈당···“윤석열·김건희당, 검찰당에서 희망 찾기 어려워 이언주, 국민의힘 탈당···“윤석열·김건희당, 검찰당에서 희망 찾기 어려워” 입력 : 2024.01.18 08:21 수정 : 2024.01.18 10:02 “국민의힘, 전 정권 탓만 하는 내로남불 갈라치기로 갈등키워 국익 위태롭게 해” 이언주 전 의원이 지난해 11월19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x세대와 MZ세대 정치 고수가 만나 정치혁신과 미래 비전을 논하다’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18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탈당신고서’ 사진을 올리며 “저는 오늘부로 국민의힘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저는 중도보수 통합의 차원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 탄핵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