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민족적인 인간 및 행위

"많은 사람 구속해봤지만‥이게 왜 내란?" 큰소리

"많은 사람 구속해봤지만‥이게 왜 내란?" 큰소리

 
입력 2025-04-14 19:52 | 수정 2025-04-15 07:23
 
재생/일시정지
다음 뉴스 재생
"다시 신청하면 검토해 판단"‥법정 촬영 허용할까?
다시재생
 
 
 
 
 
 
 
 
 
 
 
 
 
연속재생
앵커

오늘 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은 자신에게 불리한 부분에선 얼굴을 찡그리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기도 했습니다.

증인 신문이 중구난방이라며 재판부에 불만도 표시했고, 무엇을 주장하는 건지 알 수 없다며 후배 검사들을 깎아내리기도 했는데요.

구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이 열린 417호 형사대법정은, 서울중앙지법에서 가장 큰 법정입니다.

150여 석 규모 방청석이 취재진과 방청객으로 들어찼습니다.

헌법재판소에 출석할 때처럼 가르마를 타고 머리를 빗어 올린 윤 전 대통령은 붉은색 넥타이와 짙은 남색 정장 차림으로 피고인석에 앉았습니다.

재판장이 피고인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생년월일은 1960년 12월 8일, 직업은 전직 대통령, 주소는"이라고 묻자 윤 전 대통령은 "서초 4동 아크로비스타"라며 호수를 말했습니다.

검사가 공소 요지를 읽으며 국회에 계엄군이 진입한 부분을 언급하자 윤 전 대통령이 미간을 찡그렸고, 중앙선관위 장악 대목에서 '소총', '케이블타이'가 언급되자 고개를 좌우로 저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검찰이 배부한 PPT 인쇄물을 한 장씩 넘기며 반박했습니다.

검찰의 공소장 자체를 부정했습니다.

"26년간 정말 많은 사람을 구속하고 기소한 자신도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무엇을 주장하는 것인지, 이게 어떤 로직에 의해 내란죄가 된다는 것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나도 여러 사건 하면서 12.12나 5.18 내란 사건 공소장과 판결문 분석했지만, 이걸 내란으로 구성했다는 거 자체가 법리에 맞지 않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법 지식을 과시하며 후배검사들을 깎아내린 겁니다.

발언이 길어질수록 특유의 손동작이 커지고 목소리도 커졌습니다.

모두 발언이 끝나자 생수 한 통을 다 비우더니, 옆에 있던 윤갑근 변호사 물도 마셨습니다.

재판부를 향해서도 대놓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증인 신문 순서를 두고 "중구난방으로 뒤로 갔다 앞으로 갔다 이렇게 하는 것은 진상규명을 해 나가는데 방해가 되지 않겠느냐"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오늘 검찰에서는 12명의 검사가 나왔고, 윤 전 대통령 변호인도 12명이 나왔습니다.

MBC뉴스 구나연입니다.

이 기사 어땠나요?

  •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D****** 2025-04-15 02:36:15
    대통령 이라고 하는 많은 개종자들을 봐 왔지만.. 솔직히 너 같은 종자는 처음 본다. 세계적으로도 나라를 마친 지도자들 순위에 당당히 입성 하리라 본다.
    *이승만-부정선거,하와이 망명, 거기서 사망
    *전두환-내란죄, 사형선고
    *노태우-내란죄, 사형선고
    *김영삼-3당 합당 국민의힘 전신인 민주자유당 출신, IMF 사태 몰고 옴
    *이명박-4대강 사업으로 세금 재정 낭비, 감옥
    *박근혜-일반인 최순실과 경제굥동체로 헌정질서 문란,파괴, 탄핵 8:0
    *윤석열-계엄령으로 헌정질서 파괴, 탄핵- 8:0 내란죄 사형선고 예
    답글 작성
    1154 0
  • 김** 2025-04-15 01:51:03
    팔대영 대법관 판결이 나왔는데도 개소리는 여전하구만 이쉑기는 술한잔 꺽으면 어제일도 잊어버리는건가 알콜중독자 특유에 망상증이 있네 지 판결인데도 안봤냐 게엄요건 절차 내용 전부 불법이라고 하는 대법관 전원 일치 판결 받고도 개소리를 하네 이쉑기는 그냥 사형이 답이다.
    답글 작성
    1108 1
  • 정** 2025-04-15 05:45:25
    소위 검찰총장을 지냈고 대통령었다는 한 정신병자를 통해~
    이나라 대한민국의 기득권과 정치현실의 민낯이 얼마나 추악한지를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지칠대로 지친 국민들 더이상 괴롭히지말고 8대0의 판결로 민심을 보았으니 하루빨리 사형선고 하기를 바란다
    답글 작성
    181 1
  • 이** 2025-04-15 06:29:09
    시험볼 때 컨닝하다 잡힌 놈이 오히려 화를 내며, 이게 왜 컨닝이냐고 어떤 로직으로 컨닝이 되냐고 성질부리는 것과 똑같네. 이건 컨닝이 아니고 그냥 고개만 들었는데 눈이 마주친 거라고, 오해라고 억울하다고 하는거지.
    답글 작성
    180 0
  • 김** 2025-04-15 07:52:18
    검사 생활 26년..?
    그만큼 검사 생활을 부실하게 했다는 증거다
    도저히 정상인의 사고라고 볼 수 없다
    사람을 죽이고도 이게 왜 살인이냐고 할 놈이다
    답글 1
    175 0
    김** 2025-04-15 08:15:50
    딱 맞는 표현입니다
    26년동안 얼마나 억울한 피해자가 많을까요
    목에 칼을 꼽다가 실패해도
    내가 이사람 죽일 의도가 있었다면
    눈감고 잠잘때 찌르지 왜, 눈뜨고 있을때 찔렀을까요 하는 주장을 하는
    어처구니 없는 놈
개 돼지 보다 못한 짐승말종 놈말 뒷발차기로 골로 보내야 할 더러운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