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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한미동맹 조용한 위기‥윤 복귀시 정치 위기 악화"

"한미동맹 조용한 위기‥윤 복귀시 정치 위기 악화"

 
입력 2025-03-28 06:18 | 수정 2025-03-28 07:10
 
 
 
 
 
 
 
 
 
 
 
 
 
 
 
연속재생
앵커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하고 국방장관이 아시아 순방에서 한국을 건너뛰는 등 최근의 한미동맹 상황은 조용한 위기라는 한반도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올해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러시아가 밝히는 등 북러관계는 더욱 밀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재용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의 정치적 혼란 상황 관련해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주최한 온라인 대담에서 한반도 전문가인 빅터 차 한국 석좌는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과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한국 방문 무산 등을 거론하며 현재 한미동맹은 '조용한 위기'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으로 엘브리지 콜비가 유력하다고 전하며, 미 당국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압박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주한미군이 한국 방어를 넘어 대만해협의 위기 대응까지 하게 될 거라는 분석입니다.

[빅터 차/CSIS 한국 석좌(영상출처 : CSIS 홈페이지)]
"미군 당국은 거의 확실히 한국에 '전략적 유연성'을 압박할 것이 분명합니다. 여기에 방위분담금(SMA)과 북한 문제 등도 있는데 이를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다는 것이 한미동맹의 '조용한 위기'입니다."

여기에 대폭적인 증액요구가 예상되는 '방위비 분담금'과 북한 문제 등도 있는데, 이런 상황에 대해 아무도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고 있는 것이 바로 '조용한 위기'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의 정치적 위기는 대선이 치러지지 않는 한 해결되지 않을 것이고,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면 위기는 더 악화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빅터 차/CSIS 한국 석좌(영상출처 : CSIS 홈페이지)]
"(윤 대통령 복귀 시) 위기는 더욱 악화할 것입니다. 거리에서 시위는 계속될 것이고, 모든 정치적 에너지는 윤 대통령을 막는 것에 투입될 것입니다."

이처럼 한미관계가 녹록지 않은 가운데,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올해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이 자국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루덴코 차관은 현재 방문 내용과 시기, 그리고 프로그램에 관해 협상 중이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오는 5월 9일, 러시아 전승절 80주년에 맞춰 모스크바를 찾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 실제 성사되면 정상회담은 3년 연속 열리게 되는 등 북러관계는 더욱 밀착하게 됩니다.

한편 러시아와 미국의 대화 재개에 대해 북한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북러관계에 미칠 영향도 우려하지 않는다고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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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2025-03-28 07:52:57
    악마 살인마 윤석열이 복귀하면, 국민의 생존을 위해 바로 유혈내란으로 진입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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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3 0
  • 이** 2025-03-28 09:57:53
    미국 성조기 흔드는 미친 개 돼지들아 보고있냐?.
    개 10썩렬이는 미국에서 인정 안 하는데 .. 종 쳤다 이 말이다..
    한마디로 개10썩렬이는 사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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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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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2025-03-28 07:57:22
    미국도 아는거지 석열이가 복귀하면 한반도 전쟁은 기정 사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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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6 1
  • 임** 2025-03-28 10:00:26
    아니 계엄을 일으키고 누가 다시 복귀를 해...이재명이 싫던말던 윤복귀는 걍 한국 나락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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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1 0
  • 유** 2025-03-28 08:41:41
    임기내내 한미동맹 타령하더니 이게 무슨 일이냐

    이 무능한 인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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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9 0
  • 유** 2025-03-28 10:51:38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가 알고 있다.
    저 등신머저리 윤멍청,거니년과 아첨과 권력에 기생하는 내란당만 모른다.
    이 어찌 대한민국이 이렇게 무너졌는가?
    정맛 윗대가리를 잘 뽑아야 하는데... 지금은 내란대가리가 있다니.. 말 다했다.
    헌재는,,, 부디 개검처럼,, 개판이라 불리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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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6 0
  • 유** 2025-03-28 08:41:41
    임기내내 한미동맹 타령하더니 이게 무슨 일이냐

    이 무능한 인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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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9 0
  • 4****** 2025-03-28 08:33:25
    우리 자칭 극우는 온몸에 가시를 두르고 미국에게 껴안아 달라고 애정공세를 마다 않지.

    둘 중 하나만 해라.. 뇌가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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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5 0
  • 김** 2025-03-28 10:33:44
    헌재는 대한민국 위기를 지적한 현 상황을 직시하고 하루빨리 내란수괴 윤서걸을 즉각 파면 해야한다.
    법조 기둑권 들이 나라를 망치고있다.재판관들은 오늘 남대문시장 한번 가보시라.얼마나 국민들이 어려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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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7 1
  • 정** 2025-03-28 08:48:15
    그럼에도 밍기적 뭉기적대는 헌재라니! 휴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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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9 0
  • 한** 2025-03-28 10:25:15
    돌아이 하나로 대한민국이 한 순간에 무너질 줄은 누가 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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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0
  • 이** 2025-03-28 08:25:05
    상상도 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지는 거죠. 헌재가 면허를 발급한 것과 같아서 얼마든지 합법적으로 친위쿠데타 일으켜서 국회해산시키고 비상입법기구 만들어서 개헌하고 영구집권 획책하겠죠. 그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희생자가 나와도 눈 하나 까딱하지 않고 밀어부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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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 3
  • 조** 2025-03-28 10:29:11
    방위비 수십조를 미국에게 주느니
    그 돈으로 핵무기 개발하는게 안보에 더 이득 아닌가?
    말로만 동맹이지 돈 뜯어 가는데 만 집중하는 트럼프를 보면
    무기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야 할것 겉다는 생각을 함~
    답글 1
    95 10
  • 문* 2025-03-28 09:52:28
    이러한 사태가 지속적으로 더 장기화 될수록, 헌재 놈들의 책임이 무엇보다 크다고 본다. 그러니 제발 헌재 해체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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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 0
  • 신** 2025-03-28 10:39:05
    복귀하면 나는 미쳐서 날뛸 것 같습니다. C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