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일시정지
다음 뉴스 재생
'안가' 갔던 사람들 전화기 교체‥"증거인멸"
연속재생
앵커
비상계엄 당시 국회 장악에 투입된 707특수임무단 부대원들의 외출을, 군 당국이 2주간 막고, 휴대전화까지 압수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계엄군이 출동 직전 "유서 작성 지시를 받고, 채혈까지 했다"는 주장도 새로 나왔습니다.
변윤재 기자입니다.
비상계엄 당시 국회 장악에 투입된 707특수임무단 부대원들의 외출을, 군 당국이 2주간 막고, 휴대전화까지 압수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계엄군이 출동 직전 "유서 작성 지시를 받고, 채혈까지 했다"는 주장도 새로 나왔습니다.
변윤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12·3 비상계엄 당시 동원된 군 병력은 지금까지 경찰 수사로 확인된 수만 1천 5백여 명에 달합니다.
육군 최정예 특수부대, 707특수임무단은 국회에 투입됐습니다.
그런데 군 당국이 비상계엄 해제 이후 복귀한 707 부대원들의 외출을 막고, 휴대전화까지 압수했다는 제보가 군인권센터에 접수됐습니다.
부대 전원이 아니라 계엄군으로 투입된 병력만 콕 집어 2주간 외부 접촉을 막았다는 겁니다.
[임태훈/군인권센터 소장]
"군이 계엄군 투입 인원들을 입막음 하기 위해 부대 안에 가둬놓고 외부와 소통을 차단하는, 사실상의 감금을 자행한 것이다."
군인권센터는 "특전사뿐 아니라 수도방위사령부 등에서도 유사한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내란의 실체를 은폐·축소하기 위해 누가 지시한 것인지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수상한 정황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군인권센터는 복수의 현역 육군 간부 제보를 토대로 "계엄군이 충돌 전 유서 작성을 지시받고 채혈도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국회 등을 강제 진압하는 과정에서 군이 '무력 충돌' 같은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접경지로 간다"며 목적지를 알리지 않고, 이동 중 헬리콥터가 수차례 선회해 "방향 감각을 잃도록 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비상계엄 후 기자회견을 자청한 707특임단장은 이같은 의혹에 대한 언급 없이 "무능한 지휘관의 지시를 따른 피해자"라고만 했습니다.
[김현태/707 특수임무단장(지난 9일)]
"전 김용현 국방장관에게 이용당한 가장 안타까운 피해자입니다. 부대원들은 죄가 없습니다."
육군은 이에 대해 "계엄 당시 투입된 병력을 강제로 부대 안에 대기시킨 적이 없다"며, "유서 작성과 채혈도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MBC뉴스 변윤재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12·3 비상계엄 당시 동원된 군 병력은 지금까지 경찰 수사로 확인된 수만 1천 5백여 명에 달합니다.
육군 최정예 특수부대, 707특수임무단은 국회에 투입됐습니다.
그런데 군 당국이 비상계엄 해제 이후 복귀한 707 부대원들의 외출을 막고, 휴대전화까지 압수했다는 제보가 군인권센터에 접수됐습니다.
부대 전원이 아니라 계엄군으로 투입된 병력만 콕 집어 2주간 외부 접촉을 막았다는 겁니다.
[임태훈/군인권센터 소장]
"군이 계엄군 투입 인원들을 입막음 하기 위해 부대 안에 가둬놓고 외부와 소통을 차단하는, 사실상의 감금을 자행한 것이다."
군인권센터는 "특전사뿐 아니라 수도방위사령부 등에서도 유사한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내란의 실체를 은폐·축소하기 위해 누가 지시한 것인지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수상한 정황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등을 강제 진압하는 과정에서 군이 '무력 충돌' 같은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접경지로 간다"며 목적지를 알리지 않고, 이동 중 헬리콥터가 수차례 선회해 "방향 감각을 잃도록 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비상계엄 후 기자회견을 자청한 707특임단장은 이같은 의혹에 대한 언급 없이 "무능한 지휘관의 지시를 따른 피해자"라고만 했습니다.
[김현태/707 특수임무단장(지난 9일)]
"전 김용현 국방장관에게 이용당한 가장 안타까운 피해자입니다. 부대원들은 죄가 없습니다."
육군은 이에 대해 "계엄 당시 투입된 병력을 강제로 부대 안에 대기시킨 적이 없다"며, "유서 작성과 채혈도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MBC뉴스 변윤재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이** 2024-12-18 07:55:11역적 내란 수괴 우두머리 륜 가 놈 민족과 국민의 이름으로 즉각 사형 집행 해라.
국민에게 총부리 겨눈 역사적 민족적 반역자.
개 돼지들의 내란 수괴 우두머리 즉각 사형 집행해라...사형 집행해라..... 사형 집행 해라....
내란 공범당 국짐당도 공중 분해해라.답글 3253 3 -
신** 2024-12-18 08:09:29사형만이 답이나 구 수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에 친일파 세력들하고, 정부에 빌 붙어 공생하는
쓰레기들 다 처리 합시다
특히 국짐당 저런 버러지들도 다답글 작성192 3 -
김** 2024-12-18 07:32:24참..꼼꼼히도 준비 한게...드러난다... 중간급에서 과격히 실행을 안해서 망정이지...그분들에게는 상줘야함....답글 작성147 2
-
한** 2024-12-18 08:12:09한 인간이 어디까지 ㅆㄺ가 될수있는지 이번에 제대로 보여주겠네..
권력의 추악한 민낯과 그에 동조하는 세력들..
이번에 싹다 찾아내서 3대를 멸하는 수준의 처벌이 이루어진다면..
정말 윤석열한테 고마워해야할지도 모른다..답글 작성140 3 -
현** 2024-12-18 11:19:44군대보낸 우리 아들들.. 군인의 명예를 가장 소중히 생각하는데,..
이 개만도 못한 새끼가 그걸 뭉겠음!!
쳐 죽여도 시원찮을 똥통령답글 작성110 0 -
손** 2024-12-18 11:34:15귀한 아들들, 믿음직한 남편들을 도구로 이용한 내란수괴 윤석열, 김건희는 바로 사형시키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비호하고 있는 국짐당은 해체가 답이다.답글 작성103 1
-
구** 2024-12-18 11:29:42이런 ... 말로 설명하기 힘들정도로 악한 정황들이 나오는데도
아직도 좌우 편가르기하고
야당탓하고 야당 욕하는놈들은
대가리에 똥보다 더 고약한게 든게아닌가싶음
그 어떤 욕을 적어도 형용하기 힘든 상황이라 욕도 안나오네답글 작성94 1 -
이** 2024-12-18 11:51:11군인권센타에서 2차계엄 있을수 있다고 했을때 설마 하는 사람들 많았었지
그런데 지금 그게 사실로 점점 들어나고 있다
이 기사도 사실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
아 진짜 나쁜시끼들이네답글 작성84 1 -
박** 2024-12-18 08:31:57개쓰레기 같은 대통령 하나 , 게다가 그 부인까지 설치고 날뛰는 쓰레기 이 둘이 나라를 아주 엉망으로 만들었다. 사형이 답니다. 어떻게 이렇게 할 수가 있냐. 그 것을 잘 못 되었다고 말은 못하고 똑같이 동조 한 세력들. 국힘 의원들. 모두 사형이 답이다. 너무도 국민에게 함부로 했다.답글 279 2
-
유** 2024-12-18 11:26:57윗놈이 비루하니까 아랫놈들도 똑같구나! 명예도 자존감도 인간성도 다 팔아치웠냐?답글 작성78 0
-
최** 2024-12-18 07:52:54진짜 미친놈들이네. 애들한테 간부들만 가던지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지는 애들한테 가만히두면 안된다니까 저것들은 자기 자식이라고 생각하면 다 해결될일을 나쁜놈들답글 작성61 3
-
김** 2024-12-18 08:41:43이렇게 내란 사실이 나오고 있는데도 부정하는 내란의 힘은 위헌정당 해산이 답이다답글 작성36 2
-
원** 2024-12-18 09:41:11윤석열은 미쳤다고해도
내란당은 뭐하는 뭐하는 자들인지
국민의 75% 탄핵을 외치는 데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윤석열을 다시 대통령자리로 돌려 놓겠다는 건지
미국처럼 국회의원 임기 2년으로 줄이고 재신임 선거해야 한다답글 작성32 0 -
유** 2024-12-18 09:50:34알콜 중독 과대 망상 충동 조절 장애 중증환자,정신병동 에 수감 해라!답글 228 0
-
노** 2024-12-18 10:47:54야이 씨 개쉐들아........ 저 미친것 자식을 낳아봤나 군대를 갔다 왔냐.. 어떻게 저런게 대통이 돼서 이렇게 가슴아프게 하냐고... 국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누게 하고 그걸 생중계로 보게 하고... 정말 저 미친 놈은 사형만이 답이다. 무기징역도 필요없어 사형시켜야해답글 126 0
-
유** 2024-12-18 09:49:18아쭈 찌이랄 했다는 건데,썩려리이 이 *** 보이는 즉시 사살해야 하는거 아이라!답글 작성26 0
-
최** 2024-12-18 08:53:22그냥 윤두창이 처형하면 안되냐.. 이게 뭐냐 나라가..답글 작성26 1
-
전** 2024-12-18 10:32:39젊은 군인들에게 이런 트라우마를 남길 일 말고는 할 줄 아는게 없는거냐??
나이먹은 인간들이 나잇값도 못하고, 자식같은 군인들한테 유서를 쓰게하고,
계엄군이라는 딱지를 붙였어야 하냐고... 군인들과 그 가족들이 받을 상처를
아는 인간들이냐고!! 국민들의 마음속에 남을 상처를 단 1초라도 생각할 줄 아는 인간은 없었던거냐고!!!!!답글 작성23 0 -
안** 2024-12-18 09:00:10이참에 운석열이 하고 내란동조 내랄의힘 새까들 한번에 처단해야한다.답글 작성20 1
-
정** 2024-12-18 09:44:44저런 과대망상증 미치광이를 뽑아 놓고.... 이용당한 힘없는 군인, 경찰, 추운데 벌벌떨며 함께한 국민들은 무슨 죄!답글 작성19 0
-
배** 2024-12-18 10:45:56철저하게 준비 했네~~~
청와대가 아닌 용산에 온것도???????
2025년 통일 전쟁도???답글 작성18 0 -
강** 2024-12-18 11:10:56주범인 윤석렬은 긴급체포도 하지않고 그냥 내버려두고 잔당만 구속수사하는게 어디서 본거같은데?? 김건희만 빼놓고 구속된 사건이 있었지??
수사기관들 구린내가 진동한다!!! 다필요없고 특별수사대 재임명하라!!답글 작성16 0 -
김** 2024-12-18 11:10:02아이를 안 키우니 군대간 아들 소중한지 어찌 알리오. 그냥 권력유지의 도구일뿐..그래서 너는 절대 용서하지 못한다.답글 작성16 0
-
강** 2024-12-18 10:31:20부모의 마음은 찢어졌을 듯하다...
저 모지란 놈의 명령에 따라야하는 군인들의 마음도 찢어졌을 듯하다.
이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길를 바란다.답글 작성16 0 -
김** 2024-12-18 10:21:22군인의 정치개입 원천차단을 위해서 불법적인 정치개입에 대해서 사형을 집행해야 합니다. 그나마 그게 인간이 만든 형법체계에서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답글 작성16 0
-
장** 2024-12-18 10:58:43나라지켜주는 귀한 우리 청년들 데리고 무슨 짓을 한거야??? 진짜 빡1치네 윤퇘지새1끼답글 작성14 0
-
정** 2024-12-18 10:05:29죄없는 병사들을 내런 모의세력을 만들려 하네......답글 작성14 0
-
윤** 2024-12-18 09:41:34참 본인들은 내란이 아니라면서 왜 전화기는 바꾸는지?
증거는 왜 없애는지 알수가 없네요답글 작성14 0 -
신** 2024-12-18 09:32:44내란동조당 내란찬성의힘 국힘당 즉시 당해체하랏 !!
육군사관학교도 폐교하고 새이름으로 육군 1사관학교로 내년도 1회 졸업생 배출하자 !!답글 작성14 1 -
박** 2024-12-18 09:22:53아주 지랄의 힘이다!!
대 똥령이 자식이 없으니
아주 국민의 자식은 물건취급 을 혓네!!
'반민족적인 인간 및 행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민의힘, 완전히 소멸 테크" 탄식한 유승민 "골로 가네‥" (0) | 2024.12.18 |
---|---|
단독] "통치행위 사법 심사 대상 아냐" 담화 뒤에도 헌법소원 심판회부 결정 (0) | 2024.12.18 |
내란죄 아니다"‥전 국민이 지켜본 '범죄' 부정 (0) | 2024.12.18 |
공조수사본부 "대통령 출석요구서, '수취거부'로 반송" (0) | 2024.12.17 |
권성동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결정 전까지 헌법재판관 임명 못 해" (0) | 2024.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