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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재생
경련으로 위급한 상황에 빠진 2살짜리 여자 아기가 수도권 서남부지역 병원 11곳 등에서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가 적시에 진료를 받지 못해 의식불명에 빠진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4일 밤 오후 8시 40분쯤 2살 A양은 고열과 함께 경련 증상을 보였고 어머니는 곧장 119를 불렀습니다.
10여 분 만에 응급차에 올랐지만 2살 아이가 겪는 고통에 어머니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며 절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구급차는 바로 출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갈 곳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A양 어머니에 따르면, 구급대원들은 "지금 받아주는 곳이 없다"며 "어머님도 같이 전화를 돌리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0여 분 동안 병원 6곳에 전화했지만 모두 받을 수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고, 가장 가까운 대학병원으로 향했지만 역시 진료를 받을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료할 의료진이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구급대원은 당시 A양의 상태를 시급히 진료가 필요한 상태로 판단했지만 A양이 응급진료를 받은 건 12번째로 연락한 병원.
119에 신고한 지 1시간이 지난 뒤였습니다.
약을 투여해 곧바로 경련은 멈췄지만 2살 A양은 심각한 뇌 손상을 입고 한 달째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2,645건의 119 재이송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41%는 '전문의가 없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대위는 성명을 통해 "정부는 비상진료체계가 잘 가동되고 있다고 말하지만 의료 현장은 심각한 위기"라며 "응급실은 전문의 부족으로 정상적 진료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1일 기준 전국 57개 대학병원 응급실 가운데 분만이 안 되는 곳은 14개, 영유아 장폐색 시술이 안 되는 곳은 24개, 영유아 내시경이 안 되는 곳은 46개"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4일 밤 오후 8시 40분쯤 2살 A양은 고열과 함께 경련 증상을 보였고 어머니는 곧장 119를 불렀습니다.
10여 분 만에 응급차에 올랐지만 2살 아이가 겪는 고통에 어머니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며 절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구급차는 바로 출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갈 곳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A양 어머니에 따르면, 구급대원들은 "지금 받아주는 곳이 없다"며 "어머님도 같이 전화를 돌리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0여 분 동안 병원 6곳에 전화했지만 모두 받을 수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고, 가장 가까운 대학병원으로 향했지만 역시 진료를 받을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료할 의료진이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구급대원은 당시 A양의 상태를 시급히 진료가 필요한 상태로 판단했지만 A양이 응급진료를 받은 건 12번째로 연락한 병원.
119에 신고한 지 1시간이 지난 뒤였습니다.
약을 투여해 곧바로 경련은 멈췄지만 2살 A양은 심각한 뇌 손상을 입고 한 달째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대위는 성명을 통해 "정부는 비상진료체계가 잘 가동되고 있다고 말하지만 의료 현장은 심각한 위기"라며 "응급실은 전문의 부족으로 정상적 진료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1일 기준 전국 57개 대학병원 응급실 가운데 분만이 안 되는 곳은 14개, 영유아 장폐색 시술이 안 되는 곳은 24개, 영유아 내시경이 안 되는 곳은 46개"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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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2024-09-03 12:02:23끌어내려야 합니다.
병원 갈 곳이 없어서 국민들이 스스로 아파도 안되고 스스로 목숨을 지켜내야 지켜내야 한다는 게......
무정부나 다름없습니다
제발 이제는 끌어내립시다.답글 작성269 1 -
행*** 2024-09-03 11:58:53이런 상황 인데도 윤석열 씨는 응급실 이상 없다 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차관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것처럼 거짓말로 국민들에게 말하고 있다. 교육도 안되는 의대증원 2 천명은 누구를 위한 증원인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한 건지? 윤석열씨의 실적을 위한 건지? 응급실을 못 가서 환자들이 죽어가는데. 안전하다고 우기는 윤석열 정부. 국민은 어떻게 하란 말이냐. 윤석열씨. 내가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능력이 안되면 국민들 피곤하게 하지 말고 내려오시오.답글 작성9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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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2024-09-03 11:41:00석열이한놈때문에 이게 뭔일이냐 저런걸 대통령 만든사람들이 반성해야한다답글 19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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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2024-09-03 13:16:23대한민국은 윤석열 실험실이 된듯, 이렇게 하면 어떻게 되나.. 저렇게 하면 어떻게 되나..
소통없는 폭군대통령은 국민을 사지로 몰아 마루타로 삼고 있다.
더이상 국민을 죽이지 마라..!!답글 작성50 0 -
박** 2024-09-03 13:15:24용돼 이C8새끼때문에 되는게 없네답글 작성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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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2024-09-03 13:13:32ㅆㅂ 이게 나라야?!!답글 작성2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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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3 13:13:29환장해? ㅠ.ㅠ그래놓고 윤석열개세끼는 문제없이 응급실이 잘돌아간다고 했는데 또라이도 상또라이네 윤석열 타도하자답글 작성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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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2024-09-03 13:09:30윤석열 : 현장에 가봐라! 아무문제 없다!!........................이거는 국민생명을 위험에 빠트린 거 하나만 봐도 탄핵감이다.답글 작성2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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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2024-09-03 12:37:06*전세기를 띄운다*....*의사를 수입하겠다*.... 이말은 의료시스템을 책임지고 있는 박민수라는 차관이 한 말임.... 전세기를 띄운다?.... 그 전세기는 어디서 생기고, 비용은 어디서 나오며, 어디로 띄우냐?..... 의사 수입?... 어디서, 어떤 비용으로, 어떻게?.... 도대체 이 정부는 생각이 제대로 박힌 장차관이 아무도 없음... 어떻게 이런 것들만 모아 놓았냐?... 이것도 재주고 능력이다... 무능력....답글 작성2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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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024-09-03 12:56:38책임져!!!!! 책임지라고!!!! 응급 잘 돌아가고 있다면서.??? 대체 어디냐고!!! 지금 애가 죽어가서 사람들이 죽어가는데 대체.. 언제까지 이럴꺼냐고! ! 뉴스를 보면서 가슴이 찢어집니다. 제발.. 정신들 차리세요.. 이 정부 들어서 제대로 된게 뭐가 있나요? 그런거 잘잘못을 따지면 말이 길어지겠지만..이렇게 어린생명이.. 죽어가는 고통은 없어야 될것아닙니다.. ㅠ답글 작성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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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024-09-03 12:51:56이런일이 발생해봐야 정부놈들은 응급의료체계는 정상이다 라고 말하겠지.답글 작성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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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024-09-03 12:43:32늙은이들 잘못된 손가락 놀림질에 어린 생명이 위태롭네요
가려면 차라리 늙은이나 가지 왜 어린아기가 이런일 당해야 하나답글 작성23 1 -
3******* 2024-09-03 13:30:53다들 꼭 기억 했다가 이 나라에서 친일매국노들을 반드시 몰아 냅시다.....바퀴벌레 소굴로.....답글 작성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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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024-09-03 12:35:11이런데도 용산돼지 지지하는것들은 인간도 아님 ㅠㅜ답글 작성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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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2024-09-03 12:23:43저 아이가 대통령실 직원 아이였으면 뺑뺑이는 없었겠네 ^^답글 작성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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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2024-09-03 12:18:28이거 누군한테 책임 물어야 하냐? 응급실 상황 제대로 돌아간다고 헛소리 하는 윤석열 상대로 고소해야 되는거 아님??답글 작성1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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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2024-09-03 13:27:33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어야 이 정권이 끝나는건가???????답글 작성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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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2024-09-03 13:30:40자식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억장이 무너지는 뉴스입니다.
어떤 무도하고 무식한 모지리때문에 전국민 다 죽어가고 소중한 아기들까지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까지 오니... 참 통탄스럽습니다. 개탄스럽다.답글 작성15 0 -
박** 2024-09-03 13:36:58ㅁㅣㅊㅣ매국노 ㄱㅐ새끼 윤썩을!!
곳곳에서 이런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응급실이 아무 문제가 없고 잘 돌아가고 있다고??
국민의 죽고사는 문제가 우습냐?? 상노무새끼야!!
니가 인간이야?? 멧돼지새끼!!
대통령이랍시고 그 자리에 앉아서 국민 혈세를 왜 처 쓰고 앉았냐??
자격이 없는 인간이... 당장 탄핵해야 합니다!!답글 작성47 0 -
전** 2024-09-03 13:32:21윤석열이 응급실 및 의료재응 문제없이 잘된다고 했는데~
윤도리한테 따져야지!
윤도리하고 딱가리 공무원들이 만든 상황인데~
복지부 장관이 별 문제 없다고 하지 않았냐?
정부에 따질 문제야~답글 작성11 0 -
정** 2024-09-03 12:05:29되도 않는 구라를 치며 국민들을 능욕하고....
응급실에 경증 환자가 많아서 못받는 게아니라....
응급실에 의사가 없어서 환자를 받지 못하는 것을....
경증 환자들 때메 응급실이 폭주 한다는 둥......
저런 2살 배기 아기가 아픈 게 경증이냐? 이 쓰레기같은 것들아
제발 천벌 받아라답글 작성10 0 -
홍** 2024-09-03 13:45:45있으나 마나한 대통령을 언제까지 이렇게 두고만 보고 있어야 하는지 답답하네요.답글 작성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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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2024-09-03 11:50:53ㅈ같은 세상이 됐구나.답글 작성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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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2024-09-03 12:59:59대통령실이 보상해줘야 겠네답글 작성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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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2024-09-03 12:25:08그 쉑기는 술쳐먹고 술병거려도 주치의 부를거면서답글 작성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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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2024-09-03 13:14:31이런거 전화 말고 온라인으로 연동해서 응급 현항 체크 하게 해주면 안되나??답글 작성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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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2024-09-03 12:35:36그래도 윤석렬 정권은 6개월 더 버티자고 할 걸?답글 작성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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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24-09-03 12:26:34
어린 아이들이 죽어 나가도 윤가 새낀 전 정권 탓, 갈보년은 뇌물 받기에 바쁘다.
"나는 일왕 폐하의 신임을 한 몸에 받는 총독이야."
"나는 그런 총독님의 갈보 마눌이구."
오늘도 두 연놈은 희죽거린다.
아랫도리를 벌렁거린다.
돌박사답글 195 1 -
5******* 2024-09-03 11:55:32의사덜 지그들 가족이 저러고 방황하고 있다면 복귀 안하것냐 ! 이 S레 기 인간들아...답글 23 13정** 2024-09-03 12:06:47지금은 정부를 욕해야 합니다....2천명 안바뀌겠다잖아요~합의할 생각도 없습니다..정부 자체가14 0정** 2024-09-03 12:08:00국민들 죽어나가도....2천명 똥고집 유지한다잖아요~이 정도면 대통이 사이코패스~~~17 00 / 300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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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2024-09-03 12:24:49우라질 것들 그냥 다 죽자답글 작성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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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2024-09-03 12:03:47대를 위한 소의 희생...
왜 하필 우리의 목숨일까요.
애 낳으면 억 단위 돈을 주니 마니 하면서 이렇게 해도 됩니까?답글 작성1 0 -
김** 2024-09-03 13:44:03다 죽고 지마 살라꼬답글 작성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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