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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좋은 생각

마음이 아름다운 자

마음이 아름다운 자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  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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