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은 원인(직접적 조건)과 연(간접적조건)이 만나 과보가 일어나게 된다
인연과보因緣果報를 줄여 '인연법(因緣法)'이라한다
因緣에서 간접적 조건(연)을 만나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이고, 어떤 업을 지어도 죄사함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생각이란 머물면(고착화) 고통이지만 '생각이구나'하고 정견으로 바라보면 사라진다( 돈오돈수)
금강경에 '가리왕 할절신체(歌利王 割截身體)-온몸이 끊어지고 절단되더라도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장이란 고정관념이 없어 자비심으로 받아들였던 것과 같다. 신념과 순교가 이렇게 일어난다 아라한이 생.사를 초월하면 다음생을 받지않는다는 것과 같이, 간접적 조건(緣)을 만나지 않으면 그대로 열반이다라는 말이된다
이것을 12연기로 살펴보면 왜 노.병.사가 있고,공포불안,두려움이 있나? 태어났기(생) 때문이다. 왜 태어났는가? 존재(유)를 받았기때문에 태어났다. 존재는 사랑하고, 소유하고자 취(取)했기 때문에, 취는 좋아했기(愛) 때문에, 좋아한 것은 느낌(受)이 있었기 때문에, 그 느낌은 어떻게해서 일어났느냐? 접촉(觸)이 있었기 때문이다
접촉은 육입(六入-안.이.비.설.신.의)이라는 육근(눈.귀.코.입.몸.뜻意)이 생겼기 때문이다. 육입은 어떻게 형성되었나? 명(名나마)색(色루빠rupa)이라는 뿌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나마(nama정신)- 생명이란 배란기일때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제3의 존재가 착상되어서 결합이 될 때를 명색이라한다(아직 완전하지 않은 정신과 물질의 형태로 있는 상태)
명색은 식識이 있었기 때문이다. 행위가 반복되어 쌓여서 모여 온 것이 식(識윈냐나)이다 오온은 색(色몸)과 정신작동인 수(受느낌)상(想인식.자기 관념)행(行의도-상카라)식(意識-인식도 포함-관념이 들어있지 않다)이다
*육입의 의意(마노)는 관념화 시키는 것, 사유체계,
*의식의 식(識윈냐나 -심왕)은 정신작동, 식별.판단.분석.알음알이
*심소(心所)-수.상.행.식
*마음이란 것은 성격 기질
마음은 변함없이 평화로운데 작동하는 사유체계가 고정화시키고 추론화시키는 기능을 하는 것이다. 이 몸色을 가지고 있으면서 느낌受(좋다.싫다.무덤덤)으로 인해서 본데로 탐착과 성냄, 어리석음을 바탕으로 인식想해서 행동行하고 그것을 분석해서 식識(유식에서 아뢰아식)에 저장하는 것이 오음이다.
살아서는 그렇게 저장하고 있는데 의식을 잃었을 때는 윈냐냐라는 말을 쓰지않고 '재생연결식(pati sadhi vinnana)'이라 한다
무아인데 윤회를 한다 왜?
생명이 탄생될 때 제삼의 존재를 '업'이라 한다. 무아無我인데 누가 오는가? '내가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무아'라고 하지'없다'란 의미가 아니다. 존재하지 않느냐?
의도(무심이냐 아니냐의 차이로 성인.현자.범부로 구분한다)를 가지고 행동한 것을
의식화시켜 자기 방식대로 판단하여 진실과는 관계없이 자기 유리한 쪽으로 이끌어 내려오게 된것이다. 자기가 지은 업력에 따라 저장된 것(아뢰야식)이 자궁에 착상되는 것을 '재생연결식'이라 한다
식은 행(行상카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왜? 내 의도, 내방식이 있었느냐?
무지(無明)했기 때문이다.
12연기(무명-행-식-명색-육입-촉-수-애-취-유-생-노사)는 철저하게 과학적이다.
정리하면>내가 몰랐기(무명) 때문에 행동(행)했고 내 방식대로 행동했기 때문에 인식화 고착화(식)시켰고 자궁속에서 인식이 굳혀져 착상(명색)이 되었다. 눈코입등(육입)이 자라나서 접촉(촉)했고 느낌(수)이 일어났고 느낌대로 사랑하는 마음(애)이 일어나서 애착.집착이생기고, 취(취)하려는 마음 때문에 존재(유)가 있게 된 것이고, 사랑.명예.재물등등을 만나(생) 늙어지고 병들어 져서 죽는다(노.사)
여기서 아무 사슬이라도 끊으면 된다. 접촉과 느낌이 일어날 때 분별하고 판단,분별하지 않고 거짓이고 허망한 것으로 보고 가만히 구경만 해라.
초기경전 디가니까야 범망경에서 '연기緣起는 공空'이다 했다.
"범소유상(凡所有相) 개시허망(皆是虛妄)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즉견여래(卽見如來)"에서 상'相'은 형상,모습,외형,인식을 뜻하며 '想'의 의미도 포함한다.
내 인식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 형상에도 속지마라 들어난것은 '색즉시공 공즉시색'으로서 원인과 조건의 형성에 의해서 일어났을 뿐. '제행무상 諸行無常'의 도리다
형성되고 조건으로 이루어진 것은 영원한 것이 없다,일시적이다,덧 없다
무릇 형상으로 드러난 인식이나,모습은 허상이고 거짓이고 환영이다
부처를 보려고 하면 '법'을 봐야한다. 법은 연기(空)다. 있는 것은 조건으로 있을 뿐이지
조건이 사라지면 사라진다. 이것을 보는 것이 '법'이다
'제행무상(諸行無常), 제법무아((諸法無我)'의 도리, 일체의 모든 법, 명칭붙여진 드러난 것은 고정된 실체가 없다. 텅빈 '공'이다
진화심리학에서 원숭이에게 꿀을 주는 실험을 했다
원숭이 입에 꿀을 떨어뜨리면 도파민(신경전달물질)이 극대화되는 전율을 동반한 강력한 쾌감을 느낀다. 꿀을 주기전에 불을 켜고 꿀을 주기를 반복했더니 불만 켜도 도파민이 극대화된 쾌감을 느끼는데 정작 꿀을 줄때는 도파민 생성이 덜 일어났다고 한다
이것이 느낌의 진실이다. 거짓이고 허망한 것이다
또 얼굴에 흉터를 그려 넣고 확인 시킨후 수정하는 척하면서 지웠음에도
이야기한는 상대가 자기 흉터만 보고 있다고, 또는 외면하면서 이야기한다고 인식했다.
모든 것(인식)은 '개시허망'이다
'약이색견아(若以色見我) 이음성구아(以音聲求我)' 내 자신의 인식구조도 그러하다.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부처자리를 찾아라. 모든것은 일체유의법으로 형성되어있다.
깨닫기(열반)전에는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이라 꿈.환영,물거품,그림자와과 같다.
'여로역여전(如露亦如電)' 이슬,번개과 같으니 '응작여시관(應作如是觀)' 실참해서 관찰하고 살펴봐라.고통을 받는 것이 아니라 객관화로 보면서 방하착이 일어난다
'부좌이좌(敷座而座)' 자리를 펴고 좌선(실참)하라
삼법인(三法印)은 제행무상諸行無常-형성되고 조건지어진 모든것은 변한다.
제법무아諸法無我- 일체 모든 법에는 영원불변한 '나'는 없다(통제할 수 없다)
아트만은 영원불변하다는 뜻으로 쓴말이고, 무아를 주장하는 대승의 '참나,진아'와는 다른 뜻이다. '수처작주(隨處作主) 입처개진(立處皆眞)'의 주(主)는 남따라 하지 않는, 물들지않는 주재자로서 '참나, 진아'를 말하는 것이다. 마음이란 바탕위에 인식.감정.느낌이 그냥 일어나고 사라질 뿐이다
'응무소주 이생기심' 응하되 머무는 마음(의도심)을 내려놔라, 무심하게 일어나는 구나
구경만 하면 허상을 보리라. 괴로움을 받을 '나'는 없다, 받아들일 대상이 없고, 물들것이 없다. 느낌. 생각만 있을 뿐임을 알게되면, 보이는 대상 모든것이 저절로 내려놔 지게된다. '보는 순간 사라진다'
제행개고 諸行皆苦 -'일체개고'는 '모든것이 고통이다'하면 염세적으로 바뀐다
모든 형성되고 조건지어진 것은 고통이다. 영원한 것이 없는데 가지려하고 유지하려 할 때 고통이 일어난다. 고통(둑카)은 불만족을 말하며 바라는 것이 없으면 어디든 극락이다 (常樂我淨)
마지막으로 法(Dharma)
대념처경의 4념처(삿띠의 대상-신.수.심.법)중에 법념처
법의 대상은 '5개, 5온, 12처, 7각지,4성제'이다
5蓋(수행의 다섯가지 장애,덮개) - 욕망, 성냄, 들뜸 흥분, 게으름 후회, 의심
5蘊- 색. 수. 상. 행. 식
12處 - 6근(감각기관-안이비설신의)과 6경(대상-색성향미촉법(法-대상에 대한 정신작동)이 서로 작용하고 있을 뿐임을 아는 것.
7覺支 - 깨달음의 7가지 요소-념각지,택법각지,정진각지,희각지,경안각지,정각지,사각지
4聖諦 - 고성제,집성제,멸성제,도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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