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몸에 떠돌아 다니는 염증들이 뼈를 공격하면 관절염, 혈관 벽을 공격하면 동맥경화
신경계를 공격하면 우울증, 치매, 장기를 공격하면 암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눈으로 확인 가능한 피부에 생기는 염증은 쉽게 치유가 가능하지만
몸속을 떠다니는 염증은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몸은 외부로부터 미세먼지, 오염된 공기와 물, 바이러스나 세균등
다양한 독성물질들이 체내로 유입되면
면역세포가 나타나 독성물질이나 바이러스와 싸우게 된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싸우다 죽은 면역세포와 바이러스 찌꺼기들이 염증을 만들어내는데
혈관을 떠돌아 다니면서 약해진 부위에 또다른 질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보라색이 실제 혈액 속에 들어있는 염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염증들이 폐로 들어가면 폐렴, 혈관에 들어가면 동맥경화, 간에 들어가면 간염,
장에 들어가면 장염 뇌에 들어가면 치매, 뇌졸중, 위에 들어가면 위염,
관절에 들어가면 류마티스나 퇴행성관절염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그중 가장 위험한 암의 경우는 바로 염증 덩어리라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염증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정상수치를 넘어가면 이미 질병이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높은 염증수치가 나타날경우 암도 의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염증수치(CRP)는 혈액검사를 통해 10분정도면 확인 할 수있다고 합니다.
한림대학교 의과대 환자의 경우 배꼽 주위 통증을 호소하였는데
정상염증수치는 (0~5mg/L)인데 환자의 염증수치는 12.4mg/L로
정상수치보다 7.4mg/L이 높은 수치로
정밀 검사를 해본 결과 대장암이었다고 합니다.
대구 가톨릭대학병원 소화기내과에서도 명치 통증을 호소하던 70세 환자의
염증수치를 검사해본 결과 무려 86.2mg/L로 16배나 높은 염증수치가 나왔다고 합니다.
정밀검사 결과 담도암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염증수치는 질병, 또는 질병을 넘어 암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주대학교 정신건강의학 교수팀이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염증 수치를 검사한 결과
정상인보다 3배이상 높게 나온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몸속 염증은 어떻게 생기게 되는 걸까?
다양한 경로 중 요즘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초미세먼지라고 합니다.
그 외에는 환경호르몬,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등이 호흡기와 피부를 통해 유입되는 경우라고 합니다.
면역세포와 바이러스 전쟁으로 생기는 부산물이 바로 염증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염증은 크게 나누어 급성염증과 만성염증으로 나뉘는데
급성염증의 경우 염증이 생기면 짧게는 1시간 이내, 최대 3~4주 이내에 증상이 사라져
우리몸에 해가 되지 않는반면
만성염증의 경우 오랜기간에 걸쳐 몸속 여기저기에 조금씩 생겨나 몸에 잠복하면서
여러가지 질병으로 초래한다고 합니다.
미국 피츠버그 카네기멜론대학의 셀던 코엔 박사에 의하면
만성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스트레스 호로몬인
코르티솔에 손상을 주어 질병을 만들어내거나
기존의 질병을 악화시키니도 한다고 합니다.
300여 명 대상으로 한 감기 유발 실험에서도
스트레스가 심할경우 감기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도 많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님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코를 고는 사람일수록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고
그로인해 우리 몸 전신적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벤구리온대학의 아비브 골드바트 박사님이 12~26개월 아이 20명을 연구한 결과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아이들이 염증 수치가 높게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코를 고는 사람의 경우 코를 골지않는 사람보다
염증이 높아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심정병, 뇌졸중 등 뇌혈관, 심혈관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당뇨병, 고혈얍등 만성질환이 생길 가능성도 높다고 합니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어여성병원 심장병 전문의 폴 키드커 교수님의
염증과 심장병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의 경우
심장마비가 발생할 확률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사람이 염증이 있을 확률이 높을까?
비만인 사람의 경우 셀룰라이트가 염증의 결과라 할수 있으며
또는 고혈압, 당뇨, 대사증후군 처럼 자가면역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혹은 잇몸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질병이 없는 사람의 경우는 염증수치가 높게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염증 수치가 높게 나올경우는 정밀 검사를 꼭 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염증 수치 검사는 CRP라는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수치가 높을수록 몸에 염증이 많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정상수치는 (0~5mg/L) 그 이상은 몸에 염증이 많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염증 자가 진단법
4개 이상에 해당되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실제 패널들의 경우 염증 수치가 1mg/L~ 대에 나온 사람은 1개,
2mg/L~ 대에 나온 사람의 경우는 2개 정도로
대체로 비슷한 염증 소견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가 진단법으로 확인해 보시고 4개 이상일 경우 병원 방문하여
혈액검사를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CRP 즉 염증수치는
0.1 ~ 1.0 정상으로 간주
1.0 ~ 10 정도 중등도의 염증을 의미하고
10 이상 심각한 염증이 어딘가 발생해 있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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