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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대자보' 서울대 학생 "앞선 학생들 보고 용기, 가만 있을 수 없었다" '릴레이 대자보' 서울대 학생 "앞선 학생들 보고 용기, 가만 있을 수 없었다"입력2024.11.18. 오후 4:15 기사원문  윤석열 대통령 모교, 8·13일 이어 세 번째... "물러나지 않으면 국민 손으로 타도" ▲  지난 17일 오후 서울대 학생회관과 중앙도서관, 행정관, 공과대학 게시판 등에 '국민의 적 윤석열을 타도하자'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었다.ⓒ 제보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에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자보가 또 게재됐다. 지난 8일, 13일에 이어 세 번째 대자보다. 이번 대자보를 게시한 학생은 "앞서 붙은 대자보를 보고 용기를 냈다"고 전했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7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학생회관, 중앙도서관, 행정관, 공과대학 총 네 곳의 게시판에 '국민의 적 윤석열..
‘빌런’이란 단어는 원래 로마 제국에서 농장 일꾼을 의미하는 ‘빌라누스(villanus)’에서 유래 빌런(Villain)은 영화, 소설, 만화, 게임 등에서 주인공인 히어로(Hero)와 대립하는 악당 캐릭터를 말합니다. 대개는 악당, 악마, 마왕, 괴물, 범죄자 등을 뜻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주인공이나 다른 인물에 대해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빌런’이라는 용어가 무언가에 집착하거나 평범한 사람과 다른 행동을 하는 ‘괴짜’를 지칭하는 용어로 확장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아래 신조어 ‘빌런’의 의미는? 참고)빌런 유래 및 특징빌런의 유래‘빌런’이란 단어는 원래 로마 제국에서 농장 일꾼을 의미하는 ‘빌라누스(villanus)’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러나 귀족들의 횡포 때문에 빌라누스들은 차별과 가난으로 인해 도둑질 등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빌런’이라는 용어는 창작..
현장에서] 미국의 도청을 ‘도청’이라 말하지 못하는 한국 언론 현장에서] 미국의 도청을 ‘도청’이라 말하지 못하는 한국 언론최승호2024년 11월 15일 11시 15분 글자 크기  나는 지난 몇 달 동안 2023년에 발생한 미국의 한국 도청 논란을 취재해왔다. 지난해 4월 8일, 미국 뉴욕타임스가 미국 정보기관의 한국 도청 사실을 처음 보도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국 언론들이 이 문제를 어떻게 다뤄왔는지 보며 우리 언론에 대해 점점 깊은 회의를 갖게 됐다. 그 정점은 지난 13일 이 사건에 대한 미국 법원의 판결이 나왔을 때였다.미국 '도청 문건'이 진본이라는 것을 확인한 판결"미 법원 'SNS에 우크라전 기밀유출' 병사에 징역 15년형", 지난 13일 미군 병사에 대한 재판 결과에 대해 한국 언론이 보도한 가장 표준적인 제목이다. 연합뉴스가 이 제목으로 보도한 이후..
단독] 검찰 "김여사 '오빠'는 친오빠"‥카톡 추가 제시 단독] 검찰 "김여사 '오빠'는 친오빠"‥카톡 추가 제시 입력 2024-11-15 11:38 | 수정 2024-11-15 12:16226검찰이 어제 명태균 씨의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를 용서해주세요"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PPT 화면에 띄워놓고, 메시지 속 '오빠'는 김 여사의 친오빠가 맞는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창원지검 전담수사팀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명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과정에서 명 씨가 기존에 페이스북에 공개한 김 여사와의 카카오톡 메시지 뒷부분을 제시했습니다.지난달 명태균 씨가 공개했던 김건희 여사와의 카카오톡 대화 [자료사진]뒷부분에는 명 씨가 김 여사에게 "오빠께서 윤 총장님을 워낙 걱정하셔서 저는 괜찮습니다"라고 쓴 메시..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징역형 집유‥의원직 상실형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징역형 집유‥의원직 상실형 입력 2024-11-15 15:02 | 수정 2024-11-15 16:19391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에게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경우 민의가 왜곡되고 훼손될 수 있다"며 "피고인을 향해 제기된 의혹이 국민의 관심사인 상황에서 방송 매체를 이용해 파급력과 전파력이 컸다"고 지적했습니다.또 "죄책과 범죄가 상당히 무겁다"며 "선거 과정에서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야 하지만 허위 사실 공표로 인해 민의가 왜곡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했습니다.공직선거법 위반..
고대 교수들 "尹퇴진 강력 요구"‥부울경 교수 652명도 "하야" 고대 교수들 "尹퇴진 강력 요구"‥부울경 교수 652명도 "하야" 입력 2024-11-14 16:34 | 수정 2024-11-14 16:3419               '선거법 위반' 김혜경, 1심서 벌금 150만 원 선고  PreviousNext연속재생대학가의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요구가 잇따르는 가운데, 고려대를 비롯해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교수들도 시국 선언에 동참했습니다.고려대 교수 152명은 오늘 오후 서울 고려대 안암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사유화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이들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정을 농단한 점, 역사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한 점,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안보 위기를 초래한 점"을 퇴진 촉구 이유로 꼽았습니다..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주요 문장 ⓒ 임병도관련사진보기"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지난 13일 경희대·경희사이버대 교수-연구자 226명이 발표한 시국 선언문의 첫머리에 나오는 말입니다.전국 각 지역의 대학교와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봇물처럼 터지는 가운데 경희대 시국선언문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학생들을 대하는 교수들의 솔직한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나는 이태원 참사 이후 첫 강의에서 출석을 부르다가, 대답 없는 이름 앞에서 어떤 표정을 지을지 알지 못했다. 더 이상 나는 강의실에서 학생의 안녕을 예전처럼 즐거움과 기대를 섞어 이야기하지 못한다.나는 안타까운 젊은 청년이 나라를 지키다가 목숨을 잃어도, 어떠한 부조리와 아집이 그를 죽음으로 몰아갔는지 알지 못한다. ..
훼손 시신 유기' 군 장교는 38세 양광준‥경찰, 사진 등 신상정보 공개 훼손 시신 유기' 군 장교는 38세 양광준‥경찰, 사진 등 신상정보 공개 입력 2024-11-13 10:01 | 수정 2024-11-13 11:5516훼손 시신 북한강 유기한 양광준 머그샷 [강원경찰청 제공]동료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장교 38살 양광준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강원경찰청은 오늘 오전 누리집에 양광준의 이름과 나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양광준은 경기도 과천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중령 진급 예정자로, 지난달 말 서울 송파구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고, 피해 여성은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임기제 군무원으로 밝혀졌습니다. #양광준 #군무원 살해 #시신훼손 #군 장교 #신상공개 #지역M16이 기사 어땠나요?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