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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통령이 상관"‥권익위, '尹 파면' 성명 상임위원 중징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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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이 12.3 비상계엄을 앞두고 시체를 담는 종이관 대량구매를 타진하고, 시신을 임시 보관하는 '영현백'은 3천 개 넘게 실제로 구입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MBC가 앞서 전해드린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엔 계엄 직후 정치인과 판사 등을 수거해 사살하려 했던 걸로 보이는 내용들이 적혀 있었는데요.
수천 구의 시신이 발생할 상황에 대비했던 건 아닌지, 수사가 시급해 보입니다.
고병찬 기자의 단독보도로 뉴스데스크 시작합니다.
군이 12.3 비상계엄을 앞두고 시체를 담는 종이관 대량구매를 타진하고, 시신을 임시 보관하는 '영현백'은 3천 개 넘게 실제로 구입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MBC가 앞서 전해드린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엔 계엄 직후 정치인과 판사 등을 수거해 사살하려 했던 걸로 보이는 내용들이 적혀 있었는데요.
수천 구의 시신이 발생할 상황에 대비했던 건 아닌지, 수사가 시급해 보입니다.
고병찬 기자의 단독보도로 뉴스데스크 시작합니다.
리포트
골판지를 접어 만든 종이관입니다.
지난해 8월 22일, 2군단 사령부 소속 군무원이 서울의 종이관 제조 업체에 연락을 했습니다.
"군부대에서 근무 중인데 영현, 즉 시신 이동 보관 업체를 알아보고 있다"며, 제작 소요 시간은 물론 한 번에 몇 개까지 운송할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사망자가 예를 들어 3천 개가 필요하다"면 어떻겠냐고 말을 꺼낸 뒤 종이관 "1천 개를 구매할 경우 가격이 얼마냐"고 구체적으로 문의했습니다.
구매 계획을 구체화해서 보고하겠다고 한 군무원은 그 후 연락이 오지 않았고, 해당 업체도 종이관을 보내지는 않았습니다.
MBC 취재 결과 군이 시신 처리를 위해 민간 업체에서 관을 사들인 전례는 지난 5년간 없었고, 창군 이래로도 한 번도 없을 거라는 게 군 관계자 설명입니다.
연간 사망자가 1백 명이 되지 않는 군에서, 그것도 지상작전사령부 산하 2군단에서만 천여 구에 달하는 시신 처리를 예상한 계획을 갑자기 세운 겁니다.
또 육군이 실제로 시신을 임시 보관하는 '영현백'을 대량으로 사들인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월 1천883개였던 육군의 '영현백'은 1년 내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 돌연 12월에 4천940개로 크게 늘었습니다.
평소 보유량의 2배 가까운 3천114개를 갑자기 구입한 건데, MBC가 기록을 확인한 2021년 이후 육군이 이렇게 많은 '영현백'을 보유한 적은 없었습니다.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전후해 군이 무언가 다수의 시신 발생을 대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비상계엄의 '비선'으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 이준석 의원과 유시민 작가 등을 'A'급 수거 대상으로 분류하고 수거한 'A'급 처리 방안으로 "수집소 이송 중 사고, 가스, 폭파, 침몰, 격침"이라는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수집소 중 한 곳으로 '오음리'를 적어뒀는데 공교롭게도 강원도 화천 오음리엔 '종이관'을 문의했던 2군단 산하 702 특공연대가 있습니다.
2군단은 '종이관'을 문의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 중 전시 사망자 처리에 대한 아이디어 차원으로 논의했다 실효성이 없어 중단한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비축한 '영현백'에 대해 "2022년 합참 지침에 따라 중기 계획상 반영된 물량이 12월에 납품된 것"이라며 "비상계엄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고병찬입니다.
(자료제공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
영상 취재 : 전효석 / 영상 편집 : 이화영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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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판지를 접어 만든 종이관입니다.
지난해 8월 22일, 2군단 사령부 소속 군무원이 서울의 종이관 제조 업체에 연락을 했습니다.
"군부대에서 근무 중인데 영현, 즉 시신 이동 보관 업체를 알아보고 있다"며, 제작 소요 시간은 물론 한 번에 몇 개까지 운송할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사망자가 예를 들어 3천 개가 필요하다"면 어떻겠냐고 말을 꺼낸 뒤 종이관 "1천 개를 구매할 경우 가격이 얼마냐"고 구체적으로 문의했습니다.
구매 계획을 구체화해서 보고하겠다고 한 군무원은 그 후 연락이 오지 않았고, 해당 업체도 종이관을 보내지는 않았습니다.
MBC 취재 결과 군이 시신 처리를 위해 민간 업체에서 관을 사들인 전례는 지난 5년간 없었고, 창군 이래로도 한 번도 없을 거라는 게 군 관계자 설명입니다.
연간 사망자가 1백 명이 되지 않는 군에서, 그것도 지상작전사령부 산하 2군단에서만 천여 구에 달하는 시신 처리를 예상한 계획을 갑자기 세운 겁니다.
지난해 1월 1천883개였던 육군의 '영현백'은 1년 내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 돌연 12월에 4천940개로 크게 늘었습니다.
평소 보유량의 2배 가까운 3천114개를 갑자기 구입한 건데, MBC가 기록을 확인한 2021년 이후 육군이 이렇게 많은 '영현백'을 보유한 적은 없었습니다.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전후해 군이 무언가 다수의 시신 발생을 대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비상계엄의 '비선'으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 이준석 의원과 유시민 작가 등을 'A'급 수거 대상으로 분류하고 수거한 'A'급 처리 방안으로 "수집소 이송 중 사고, 가스, 폭파, 침몰, 격침"이라는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수집소 중 한 곳으로 '오음리'를 적어뒀는데 공교롭게도 강원도 화천 오음리엔 '종이관'을 문의했던 2군단 산하 702 특공연대가 있습니다.
2군단은 '종이관'을 문의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 중 전시 사망자 처리에 대한 아이디어 차원으로 논의했다 실효성이 없어 중단한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비축한 '영현백'에 대해 "2022년 합참 지침에 따라 중기 계획상 반영된 물량이 12월에 납품된 것"이라며 "비상계엄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고병찬입니다.
(자료제공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
영상 취재 : 전효석 / 영상 편집 :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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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2025-03-18 21:55:22소롬돋네. 진짜 개미쳤다!ㅜㅜ.
이게 나라냐!!??
더 철저하게 낱낱히 수사해서
두번다시 헛된짓 못하게 엄중하게
일벌백계 해야한다.!답글 작성595 7 -
이** 2025-03-19 00:34:12
실시간으로 중계해서 윤석열이 친위 쿠데타 이용해서 삼권분립 무너트리는 걸 봤는데
아직도 그걸 옹호하는 인간들은 다 북한 김정은, 중국 시진핑 모시는 놈들 아니냐?ㅋㅋㅋㅋㅋㅋㅋㅋ
민주국가의 체재를 전복하려고 한 인간을 지지한다는 건 공산당 지지자들 아님? 개 소름 돋는다.답글 작성478 8 -
김** 2025-03-19 00:07:17참 끔찍하다. 소름이 돋는다. 최소한 몇 천명은 죽일 생각이었단 말이잖아. ㄱ ㅐㅅ ㅐㄲ ㅣ가
참 기도 안 차고 말도 안 나온다.
죽는거야 한번 죽으면 끝이지만, 저 흉악하고 간악하고 추악한 ㅅ ㅐㄲ ㅣ들의
총칼에~~~ 죽는 것은 두렵지 않다만, 니 놈은
전뚜깡이 맹끼로 단지안에서 땅속에 들어가지도 못하겠지 퉤
ㄱ ㅐㅅ ㅐㄲ ㅣㅇ ㅑ답글 작성384 5 -
하** 2025-03-19 03:29:32이왕 구매 한거 윤석열과 김거니 그리고 국힘당 의원들 전부 저기에 넣어주자답글 작성30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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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2025-03-18 20:22:04종이관 하나는 윤석열 거답글 229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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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2025-03-18 22:11:44정말 윤석열 대통령 정말로 사형시켜야 한다 너는 대통령이 아니라 사람도 아니고 인간 쓰레기다 쓰레기는 재활용이 되지만 너는 재활용도 안 되는 인간 쓰레기다답글 작성25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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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2025-03-18 22:37:31윤건희 돌은 놈들이네 사형 말고 답이 없다답글 작성24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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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2025-03-19 02:18:58................... 내란수괴와 내란공범들은 사형이 마땅하다.답글 작성24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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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025-03-19 00:22:25와~무서운 놈들 등골이 오싹 하네!
해방 이후 그동안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등 골수 독재 정권 70여 년 동안에도 이런 계획은 들어 보지 못했다.
반란 세력이 아직도 군부를 장악하고 있는 비상 시국인데.
헌법 재판소는 뭘 망설이나?
탄핵 인용 이던 기각이던 빨리 결정 해 정국을 안정 시키고 국민들 불안을 해소 하라,답글 작성232 5 -
박** 2025-03-19 00:19:10이 지경인데 2찍들은 계엄을 정당하다 말하고 있으니...살인마들과 그 추종세력들이다.답글 작성22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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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25-03-18 22:08:23소름돋는 다답글 작성19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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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025-03-19 01:20:14다 들킨것 같은데 사실대로 말하지 계속 변명이네...답글 작성18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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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2025-03-18 20:02:55윤병신놈 사형하고 노상원놈도 사형가자. 저 쌔끼는 사람이 아니다.답글 작성17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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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2025-03-18 20:02:59빨리 탄핵 시켜 2차 내란 일어나면 누가 책임질거냐?답글 작성17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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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2025-03-18 19:54:46계엄에 성공했으면 오천만 중에 최소 천만은 고문으로 폐인되었거나 살육되었다. 최소.답글 116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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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2025-03-19 00:43:31미쳣네...사살하려고 사실이네답글 작성16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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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2025-03-18 19:57:31노상원!
윤석열 똘마니인 저새끼 대갈박에는 뭐가 들어 찼을까?
해부해보고 싶다 진짜루~~~답글 작성158 4 -
송** 2025-03-18 21:46:23온몸이 오싹, 소름이 돋는다, 국민들도 살자, 인간말종 내란수괴
윤석럴를 개작두로 하루빨리 목을잘라 버려라.답글 작성157 6 -
이** 2025-03-18 21:49:50진짜 이놈들 ... 사형시켜야 한다답글 작성14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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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2025-03-19 00:10:14진짜 끔찍하다 2찍들아 생각좀 하자답글 작성14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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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2025-03-19 01:51:15김명신은 자식을 키워본 적도 없고, 계엄 후 어린이들도 다 살육했을 것이다. 반드시 보복해야 한다. 가장 고통스럽고 잔인하게.답글 작성13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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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2025-03-19 00:13:39TK와 태극기부대는 저런 악마들을 지지한다. 똑같은 악마들. 교회다니는 악마들.답글 작성13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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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2025-03-18 21:46:10진상을 밝혀야 한다.
구속하여 수사하라답글 작성134 5 -
이** 2025-03-18 20:19:47아~ 국민을 살상할 계획까지 세웠다니
헌재는 내란 상황을 정확하게 아시라고
말씀드립니다.답글 작성133 2 -
김** 2025-03-18 20:08:34와;;;; 계엄이 성공했다면;;; 정말 끔찍했을 것인데... 아직도 상황 판단이 안되는 내란의 힘과 동조자들과 극우단체들 어쩔꺼냐???답글 작성13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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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2025-03-19 01:44:41저것들 관으로 쓰자!답글 작성13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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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025-03-18 23:57:10성공했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소리소문없이 죽어나갔을지 참
어디까지 썩어있을지 감도 안온다.답글 작성119 4 -
김** 2025-03-18 20:10:05어서빨리 정확하게 확인하고 수사해야해
인간이길 포기한넘들 참으로 끔찍하고 소름 돋는다답글 작성117 1 -
김** 2025-03-18 20:11:11윤석열을 즉각 파면 하라. 국민을 죽이려는 자다.답글 작성1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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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2025-03-18 20:09:09윤가놈이 아주 발광을 했구먼. 잘 난 법원의 판결이 어찌 나오자 보자. 새로운 날이 되어 저 물건의 참 주인을 찾아주자. 윤가 김가 노가 권가 나가 이가 추가 조가 등.답글 작성10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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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5-03-18 23:50:13미쳤다 정말 미친 정권이네!답글 작성10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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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2025-03-18 20:20:04우라통 터진다...저런 십새들 당장 참수해야된다...왜 망설이냐??답글 작성9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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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2025-03-18 20:40:45저기에 나나 당신이, 당신 가족이 들어갈 수도 있었다. 아니, 들어가지도 못하고 쓰레기처럼 쌓여 소각될 수도 있었다.답글 작성9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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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2025-03-18 20:17:34이놈은 사헝이답이다.답글 작성9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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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2025-03-18 20:23:22어쩌다 저런 미치광이를 뽑아놔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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