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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족적인 인간 및 행위

김여사, 한동훈 읽씹에 모욕감" 여권 발칵‥韓 "사적 문자

김여사, 한동훈 읽씹에 모욕감" 여권 발칵‥韓 "사적 문자"

"김여사, 한동훈 읽씹에 모욕감" 여권 발칵‥韓 "사적 문자"
입력 2024-07-05 10:34 | 수정 2024-07-05 10:34
 
 
 
 
 
 
 
 
 
 
 
 
 
 
 
연속재생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총선 전 비대위원장 시절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받고도 아무 반응을 하지 않았다는, 이른바 '읽씹'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여권 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CBS 김규완 논설실장은 어제 자사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김 여사의 메시지를 재구성해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김 여사는 "최근 저의 문제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몇 번이나 사과를 하려 했지만 대통령 후보 시절 사과했다가 오히려 지지율이 떨어진 기억이 있어 망설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 더 한 것도 요청하시면 따르겠다"며 "한 위원장님 뜻대로 하겠으니 검토해주시기 바란다"고 보냈다고 김 실장은 전했습니다.

김규완 실장은 "사실은 이보다 문자 내용이 길다, 사적인 부분도 있고 부적절한 내용도 있어서 핵심 내용만 정리한 것"이라면서 김 여사가 한 위원장의 무응답에 모욕감을 느낀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김규완/CBS 논설실장(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문자를 보낸 이후에 한동훈 위원장이 이 문자를 흔한 말로 읽씹이라고 하죠. 읽고 씹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여사의 입장에서 굉장히 모욕을 느꼈다라고 얘기를 들었어요."

김 여사가 문자를 보낸 시점은 지난 1월 18일에서 21일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고, 그 직후인 21일 한 후보는 당시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으로부터 비대위원장 사퇴 요구를 받았습니다.

함께 출연한 국민의힘 김웅 전 의원은 "만약 사실이라면 한 위원장은 총선을 앞두고 해당행위를 한 것"이라며 "본인이 사과를 하겠다고 했으면 그건 반드시 했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총선 패배 책임을 대통령 부부에게 지우고 당에 대한 오너십을 한 위원장이 가져가려 했던 것 아니냐고 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한동훈 후보 측은 "해당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고, 오늘 오전 한 후보가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왜 지금 시점에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 좀 의아하고요. 저는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총선 기간 동안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요. 당시에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습니다."

한 후보는 또 "공개된 문자 내용은 실제와 좀 다르다"며 "제가 보낸 문자가 아닌데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번 문자 공개를 이른바 '친윤계'의 작전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당대표가 되고자 나온 것인데 더 분란 일으킬 만한 추측이나 가정은 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나경원 의원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올해 초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묵살했다는 논란에 해명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오늘 당사에서 진행된 공정경선 서약식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영부인이 당을 위해, 국가를 위해 사과 이상의 조치도 하겠다고 한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한 후보는 국민들의 의문에 답하라"고 말했습니다.

원 후보는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함으로써 불리한 선거 여건을 반전시킬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결국 놓쳤다"며 이는 "선거를 망치는 데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서약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가 너무 격화되는 것 같다"면서도 "총선에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 대응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게 우리 국민의힘 구성원들의 숙제였는데 어떤 이유도 없이 혼자서 판단하고, 더 이상 논의가 없었다는 건 한동훈 후보의 상당한 정치적 판단력 미숙"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나 의원은 "이런 판단 미숙, 정치적 독단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면서 "다만 이런 것이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의도가 있는 세력들이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상현 후보는 서약식 후 기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당정 간 신뢰인데, 자꾸 이런 식의 신뢰가 무너진 듯한 얘기나 보도가 나오는 것에 대해 당원들이 많이 우려할 것" 이라면서 "한 후보는 당을 위한 솔로몬의 지혜가 뭔지 심사숙고해달라"고 거듭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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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2024-07-05 16:50:17
    그나 저나 카톡 핸드폰 사진 그대로 캡쳐해서 보내야 하는거 아닌가? ㅎㅎㅎ 웃기네~ 증거가 있으면 증거 그대로 해야지 이걸 다시 만들어서 내보내면 그게 증거냐? 조작이지~ 핸드폰에 있는 화면 그대로 내보내면서 말해라~ 김건희만 끼면 희안한일이 낳이 생기네~ 그리고 아무리 영부인이어도 정당 대표에게 다이렉트로 톡같은거 날려도 되냐? 이게 웃긴 상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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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22 0
  • 이** 2024-07-05 16:49:36
    아무한테나 들이대면 통하는 게 아니죠.
    한씨가 현명하게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지금은 0부인이지만 그냥 개인대 개인으로
    만났다면 한씨같이 갖춘 사람이 김거니씨를
    쳐다 보기나 했을까요?
    한 번 카톡 상대 해주니까 계속 해주기를 기대
    하면 안 되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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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 0
  • 안** 2024-07-05 16:48:29
    일국의 대통령 영부인과 사적인 대화를?
    너희들 사귀는 건희?
    영부인 정이라면 몰라도 영부인이 된 다음에는 조심해야 하지 않는 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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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18
  • 4******* 2024-07-05 16:46:09
    읽씹이 죄가 되는 줄은 몰랐네... 기가 막힌다....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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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0
  • 김* 2024-07-05 16:42:39
    아니 한뚜껑이 남편도 아닌데 지가 알아서 윤대두한테 물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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