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 글 좋은 생각

마음의 주인이 돼라

마음의 주인이 돼라

 

바닷가의 조약돌을 그토록 둥글고 예쁘게 만드는 것은 
무쇠로 된 정이 아니라  부드럽게 쓰다듬는 물결이다.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 

용서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심이라기보다 흐트러지려는 나를 
나 자신이 거두어들이는 일이 아닐까 싶다. 

우리들이 화를 내고 속상해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외부의 자극에 서라기보다 마음을 걷잡을 수 없는 데에 
그 까닭이 있을 것이다. 

정말 우리 마음이란 미묘하기 짝이 없다. 

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다 받아들이다가 
한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꽂을 여유조차 없다. 

 

그러한 마음을 돌이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고 
옛사람들은 말한 것이다. 





'좋은 글 좋은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사람 좋은 만남~♬'  (0) 2021.10.09
사랑도 미움도 내 마음에 있다  (0) 2021.10.08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자  (0) 2021.09.24
멋있는 人生  (0) 2021.09.23
아내를 위해, 남편을 위해  (0) 2021.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