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한국당, 재집권 열 올리는 '정치깡패'" 맹비난
강중모 입력 2019.07.03. 09:00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정세론해설을 통해 자유한국당을 '민생을 도외시하고 재집권 발판을 만들기 위해 정쟁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정치깡패'라며 맹비난하면서 "남조선 인민은 정쟁광풍을 벌이는 자한당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남조선(한국)의 자한당 패거리들이 헛된 야망에 사로잡혀 정쟁에 계속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좌파독재·경제폭정을 문제 삼으며 민생대장정과 장외투쟁을 벌인 한국당 의원들이 지난달 28일 국회 상임위원회에 복귀하며 소란을 떨었다고 밝혔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최근 한국당 국회정상화 번복 등 사례 들며 비난
이 신문은 “남조선(한국)의 자한당 패거리들이 헛된 야망에 사로잡혀 정쟁에 계속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좌파독재·경제폭정을 문제 삼으며 민생대장정과 장외투쟁을 벌인 한국당 의원들이 지난달 28일 국회 상임위원회에 복귀하며 소란을 떨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정쟁소동을 요란하게 벌여 보수세력을 규합하고 불순한 정치적 목적을 실현하려는 자한당의 흉계는 결코 사라진 것이 아니다”라며 지난달 24일 국회정상화 방안에 서명한 이후 그날 파기를 감행했던 사실을 소개하며 이를 ‘정치깡패’의 행태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알려진 바와 같이 황교안을 비롯한 자한당 패거리들은 어떻게 하나 다음 해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집권의 발판을 닦고 정권 탈취야망을 실현해보려고 발광하고 있다”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이어 한국당이 국회로 복귀했지만 이것이 최근 보여줬던 ‘악습’과 결별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을 아니라면서 “개 꼬리 3년 둬도 황모 못 된다고 자한당 패거리들의 반인민적 본성은 절대로 달라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자한당 패거리들의 반인민적 본성은 절대로 달라질 수 없고, 이들이 국회 복귀에 응하기는 했지만, 남조선 민심은 이제 또 어떤 난동을 부릴지 알 수 없다고 보고 있다”면서 “실제 남조선 언론들도 국회정상회까지 진통이 따를 것으로 전했다”고 덧붙였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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