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살(華蓋殺)과 도화살(桃花殺)

화개살(華蓋殺)과 도화살(桃花殺)의 분석

화개(華蓋)를 한자그대로 해석하면 빛날 화, 덮을 개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많은 것이 숨어 있다.

명리에서도 화개가 있으면 종교, 승려(수행자), 고독, 파재 등의 슬픈 일을 겪는다고 하고 자미두수에서도 비슷한 의미가 있다. 

화개살(華蓋殺)을 한자의 의미로 한번 해석해봤다.

일단 화개(華蓋)살은 (1) 겸손함, (2) 종교적인 분위기,

(3) 우울한 성격, (4) 운을 하강시키는 성좌라고 생각한다.

 

첫째 : 화개(華蓋)의 글자 의미대로 "빛나는 것을 덮는다는 것은 성좌를 어둡게 만든다는 의미가 있다. 그래서 태양, 천량이 화개를 만나면 화개가 빛을 덮어서 더 어둡고 불안하게 주변을 만든다고 생각된다.

 

둘째 : 상황이 좋으면 화개는 겸손하고 예의 바른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화개(華蓋)는 자신의 빛나는 것을 덮기 때문에 겸손하고 예절이 있고 잘난 척하지 않는다. 그러나 고독한 성격은 어느 정도 있을 수 있다.

 

셋째 : 승도(僧道)의 의미를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빛나는 것을 덮는 것은 종교의 속성, 승도(僧道)의 의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빛나는 것을 덮는 화개의 속성으로 인해 명예와 권력, 출세가 어두워질 수 있다. 그래서 화개(華蓋)가 있으면 종교(宗敎)방면에서 관심이 있을 수 있고 그 방면에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이 된다.

 

넷째 : 학식(學識)과 인품(人品)의 의미가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고대시대에 승도의 길을 걷는 사람은 많은 공부를 하였기 때문에 높은 학문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수행자(修行者)와 승려들처럼 높은 인품이 있다고 볼 수도 있다.

 

다섯째 : 형극, 파재, 죽음의 의미로도 볼 수 있다.

빛나는 것을 덮는다는 것에서 형극. 파재, 죽음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고 특히 상황이 좋지 않을 때 태양, 천량, 태음과 반응해서 좋지 않을 수 있고 화성과 영성을 만났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감정이 중요한 배우자궁에서 화개가 있으면 결혼에 부정적인 장애를 줄 수 있다.

 

여섯째 : 오늘날에는 화개를 수행자의 의미로도 볼 수 있다.

 

화개살(華蓋殺)과 도화살(桃花殺)

화개살(華蓋殺)이란 문학, 예술, 종교, 학문 등을 상징하며 고독하고 외로운 살이다. 고신, 과숙과 비슷하며 화개살(華蓋殺)에 공망이 있으면 귀하고 총명해 진다. 이 사주(四柱)는 여자(女子)에 한한 것으로서 사주에 화개살(華蓋殺)이 있으면, 남자(男子)를 많이 겪게 되며 도화(桃花)가 있으면 여러 번 시집을 가게 되거나 나뿐 경우에는 몸을 팔게 되기도 한다.

 

원래는 생년 지의 삼합으로 계산하는 화개살(華蓋殺)도 있고 일지로 삼합하여 계산하는 방법도 있으며 인진(日辰)으로 보는 화개 살도 있다. 

년을 기준하여 생년월시에 대조한다.

 

■ 寅午戌生은 연월일시에 戌이 화개살이 되는데

年에 있으면 생년 화개 . 日에 있으면 생일 화개로 감명한다.

■ 巳酉丑生은 연월일시에 丑이 화개살이 되는데 年에 있으면 생년 화개, 日에 있으면 생일 화개로 감명한다.

■ 申子辰生은 연월일시에 辰이 화개살이 되는데 年에 있으면 생년 화개, 日에 있으면 생일 화개로 감명한다.

■ 亥卯未生은 연월일시에 未가 화개살이 되는데 年에 있으면 생년 화개, 日에 있으면 생일 화개로 감명한다.

원래는 日柱의 것만 감명하며 연월시를 제외한 생일에 있으면 더욱 심하다.

 

◉ 생일의 일진으로 보는 화개살

일진(日辰)

甲戌, 甲辰, 乙丑, 乙未, 丙辰, 丙戌, 丁丑, 丁未, 戊辰, 戊戌, 己丑, 己未, 庚辰, 庚戌, 辛未, 辛丑, 壬戌, 壬辰, 癸未, 癸丑

 

◉ 일생이 생일주로 구성된 화개살

年에 해당하면 고독하고 月에 있으면 직업이 곤란하다.

日에 있으면 본인의 직업이 없거나 종교적으로 빠지게 되며 時에 있으면 자식을 극(克)하게 된다. 대체적으로 승려나 수녀, 독신남녀 등으로 지내는 외롭고 고독한 살이다.

 

화개살부(華蓋殺符)

삼합(三合)에서의 이 것은 신앙심을 뜻하고 화개 살이 있는 사람은 신앙심이 강하다. 또한 이 살(殺)은 부부 궁에 큰 파경을 주는 흉한 살이며 상부 상처하거나 이별, 별거 등을 뜻한다. 부부애정에 틈이 생기는 매우 흉한 살(殺)이다.

◉ 辰,戌,丑,未 - 영웅호걸 - 정치가, 사업가, 법조인, 의사,

화개살(華蓋殺)은 극단적인 경향으로 무슨 일을 하다 보면 극단적으로 반항(反抗)하는 속성이 있다. 즉 부부 싸움을 하다 마음이 맞지 않으면 헤어지거나 상대를 고소할 일이 생기거나 하는 것은 화개가 세기 때문이다. 성격이 딱 부러지고 감정 또한 풍부하다 보니 신앙생활이 많이 필요한 사람이다.

 

◉ 도화살, 함지살, 패신(敗神), 욕지, 년살이 사주원명에 있으면 남녀를 불문하고 호색가로 풍류를 좋아하고 주색으로 인해 패가망신(敗家亡身)하는 살이(殺)며 연애결혼을 하며 애교가 많은 성격이나 아무나 사귀지 않는 정조도 있다.

여성이라면 화류계로 전락할 가능성이 많은 살이다.

 

도화살(桃花殺), 홍염살(紅艶殺) - 통변

 

도화살(桃花殺) ; 고래(古來)로 진리는 "생긴 대로, "라는 것인데, 시간을 두고 가만히 살펴보라 한 인간의 인물은 행태를 결정지을 테니, 고로 팔자로 인물부터 짐작해보는 연습은 필수라 할 수 있다.

 

일단 여명에는 관(官), 남명에는 재(財)가 있어 기본을 논하지. 하지만 이건 본인의 `미모`와는 일단 직결되는 문제가 아냐. 가령 여명은 관성유리회로 부덕(夫德)의 일면이나 부군의 훤한 용모를 논하지. 마찬가지 남명은 `재기통문호`로 처(妻)의 인물을 가늠해보는 거고, 이때의 각 배우자는 한마디로 "인물이 좋다"고 볼 수 있지, 관성을 깔고 앉은 여명이나 재성을 지지에 깔고 앉은 남명은 아무래도 파트너를 극하게 되지. 더구나 비겁성이라도 양 옆에 끼고 있어봐, 그건 제 아무리 우겨도 도리가 없다. 

관살혼잡이나 재성이 혼잡 되면 그게 透干해서 세력을 구축했는지, 지지로 깔렸는지부터 살펴야지, 전자는 상대로 인해 엄청 치일 테고, 후자라도 드러내진 못하지만 속으로 치이게 되지. 파트너의 용모야 당연 지지의 자요묘유 도화지로 기준을 삼지. 가령 일간 土의 여명이 갑인 월주냐, 을묘 월주냐의 차이로 상대의 용모는 천양지차로 갈라지지 흥미로운 거 하나 알려줄까?

 

官 도화지를 깐 여성을 만나라. 그리하면 그대의 용모가 날로 생기발랄해지리라. 그게 안 되면 최소한 일지 도화라도 구성된 이성을 만나야만 자연 그대가 가꾸어지지. 관 역마의 상대를 만나면, 혹은 관 화개지의 이성을 만나면, 그대는 분주해지거나, 주저앉게 되지. 한편 여성이 미모를 업그레이드하려면, 財 桃花를 구축한 남자를 만나던가, 최소한 일지 도화지로 구성된 위인을 보아야만 한층 미색을 띄게 된단다.

 

차제에 도화살이나 홍염살은 한번 외워두는 것도 나쁘진 않다. 

이게 본인의 명식에 한두 개 구성되면 최소한의 미색은 보장된다. 

그리고, 신살론은 八卦, 九星의 원리까지 모두 쓸어담아야 얘기가 되는 거니까 어줍은 오행 지식만 갖구 뎀비지는 말고, 淮南子에 이르길 日出扶桑入於咸池라, 咸池는 西方의 七宿이 咸池가 되는 바, 함지는 “태양이 지는 곳”이니 落照시에는 그 빛이 묘하게 아름다워진다는 것에서 연유되었는데. 이게 桃花라, 즐거움을 주기도 하고, 혹은 敗神이요, 亡兆의 전조가 되기도 하니, 서방의 칠숙은 삼합국의 沐浴지와 일치하여, 외우기도 간단해졌다. 

요는 日時에 위치한 牆外桃花로 이건 주색이나 성욕, 이성에 대한 관심과 애정행각의 지나침을 야기하는 성분으로 작용한다. 이때 당 도화의 글자가 이성을 콘트롤하는 正官이나 印綬라는 六神으로 작용하면 선을 넘게 되는 본능을 억제하지만, 그게 안 되면 사치와 낭비 욕구를 억제하기 어렵게 된다.

 

정절(貞節)을 지키기도 쉬울 리 만무하고, 도화의 글자가 비겁에 해당하면 문제가 좀 더 심각하고, 도화가 글자가 식상이면 재주가 좋고 용모 특출 나다. 

여명 사주에 도화의 글자가 칠살(七殺)이면 색난(色難)이 장난이 아니고 정말 심각하다. 겁재나 칠살이 도화의 글자면, 아 문제가 심각하고, 상관도 만만치 않다. 범죄와 연결되기도 하니 이건 좀 갑갑하다.

구성(九星)이 무서운 건 비단 백호(白虎)만이 아니다.

비견이 도화면 혼자서도 잘 놀지만, 편인이 도화면 아주 혼자서 ‘쌩쇼’를 하게 된다. 동성애도 같은 맥락이다.

 

홍염살(紅艶殺)

자 이제 홍염(紅艶)이다. 이번 에는 아주 노래로 만들어 외워버리자, 고가(古歌)에 다정다욕소인지(多情多慾少人知)하니 다정하고 욕심도 많은데 알아주는 자 적어 슬프다.

六丙逢寅辛見癸하고 癸臨申上丁見未하면 眉開眼笑樂嬉嬉한다더니 甲乙午申庚見戌하니 世間只是衆人妻라더군, 좀 어렵냐. 그랜드 킹 세종의 이름으로 한글로 나열하면, 

日刊:四支(日時지에 포커스)

 

갑 : 오

을 : 오

병 : 인

정 : 미

무 : 진

기 : 진

경 : 술

신 : 유

임 : 신

계 : 신

 

甲午, 庚戌 일주는 衆人의 妻요, 衆人의 夫라 절제 하자, 너, 웃음이 헤프냐? 

그럼 색정의 수치가 걱정된다.

혼전동거는 눈감아 주겠는데, 이혼, 별거는 불행하다.

사생아는 더 곤란하고, 홍염은 풍객(風客)이로다.

매력적이지. 웃음이 장난이 아니다. 

자고로 미모(美貌)는 도화나 홍염으로 스케치되고, 수화상조(水火相照) 전형적 미인이고, 화련진금(火鍊眞金) 미인 축에 들고, 금백수청(金白水淸) 순백의 피부, 자태 곱고, 양토육목(壤土育木) 느낌 좋다.

 

日支 長生, 기본은 되고, 가히 양귀비는 ‘녹방도화’에 거하지.

인오술생이 卯를 보고, 甲일주거나,

사유축생이 午를 보고, 丙일주거나,

신자진생이 酉를 보고, 庚일주거나, 해묘미생이 子를 보고, 壬일주면 

‘녹방도화’라. 색정이 전설이 된다는 뜻이다.

 

1. 곤명에는 관이 있어야하고, 건명에는 재가 있어야 한다.

2. 도화 살이나 홍염 살이 한두 개 쯤 있으면 아름답다.

3. 천을귀인, 천덕귀인, 월덕귀인이 임하면 귀티가 난다.

4. 금수상관격에 수왕하면 피부가 하얗고 자색이 곱다.

5. 토일주가 목의 적당한 극을 받고 있을 때 피부가 곱다.

6. 녹방 도화를 놓으면 양귀비처럼 아름답다.

7. 목화통명하면 인물이 훤하다.

8. 자좌 장생이나 사주에 장생이 있으면 아름답다.

 

참고 녹방도화

갑일주....묘가 있으면서 인오술생일 때,

병일주....오가 " 사유축생일 때,

경일주....유가 " 신자진생일 때,

임일주....자가 " 해묘미생일 때,

 

도화(桃花)를 보는 법

도화에는 함지, 홍염, 나체, 편야, 외, 도삽, 등의 여러 종류가 있다. 

나체도화란 甲子日, 庚午日, 丁卯日, 癸酉日의 4일을 말한다. 

여자가 나체도화이면 남편이 바람둥이다.

목욕도화란 일간의 십이운성 沐浴이 사주에 있는 것으로 그것이 合, 沖, 刑이 되면 남녀를 막론하고 호색음란하다고 본다. 편야도화는 사주에 子, 午, 卯, 酉가 네 개 모두 있는 것이다. 남자는 부귀하지만 호색음란하고, 여자는 대흉하다. 대운과 유년이 와서 편야 도화가 성립되면 그 운 동안에 불길하다. 

외도화란 일지와 시지에 子, 午, 卯, 酉가 있는 것이다.

함지도화란 앞절에서 설명한 바 있으니 그 도표를 참조하라.

도삽 도화란 년지가 子인데 他支에 亥卯未 중 한 개 이상 있는 것, 

년지가 午인데 他支에 巳酉丑중 한 개 이상 있는 것,

년지가 卯인데 他支에 寅午戌중 한 개 이상 있는 것,

년지가 酉인데, 他地支에 申子辰중 한 개 이상 있는 것이다.

홍염도화는 앞 절에서 말한 홍염살로 신분과 귀천에 구애받지 않고 사랑하는 속성이 있다.

예컨대 사장의 딸이 부친이 경영하는 회사의 경비원과 연애하고, 주인집 딸이 노비와 사통하는 것 같은 형상이 생긴다.

모든 도화는 칠살과 동주하면 도화살이라고 한다.

도화가 비견이나 겁재와 동주하면 호색하여 망신당한다.

도화가 상관(傷官)과 동주하면 성병에 걸린다. 

도화가 칠살과 합하면 결혼이 늦고 대부분의 여자는 소실이 된다.

곤랑 도화살과 나형도화살이 되면 색정사건으로 죽는다.

곤랑 도화살은 도화인 지지가 지지끼리 형하고 도화가 있는 천간이 다른 천간과 합하는 것이다. 나형 도화살도 곤랑 도화살과 같이 도화가 형하고 천간이 합하는 것이다. 남자가 잔 화살이 있으면 도적이 되고, 여자에게 잔 화살이 있으면 어려서 접대부가 되었다가 늙어서 빈곤하고 의지할 데가 없다. 

잔 화살은 일명 잔 화겁이라고 한다.

그 구성조건은 다음의 표와 같다.

 

月支

寅卯辰

巳午未

申酉戌

亥子丑

日支

巳酉丑

申子辰

亥卯未

寅午戌

時支

寅

巳

申

亥

잔화살은 색욕을 위해 돈을 낭비하며 도화가 삼합(三合)이 되거나 삼회(三會)가 되면 근친상간(近親相姦)한다.

시지에 도화가 있는 여자는 바람 끼가 있다.

도화가 천간에 정관이나 정인이 있으면 흉함이 해소된다.

도화가 겁재 또는 칠살과 동주하면 음탕하며 게다가 양인까지 겹친다면 참사하고, 공망이 되면 흉을 반감한다.

도화가 귀인이나 祿과 동궁이면 부정한 방법으로 치부한다.

도화가 있으면 성격이 약삭빠르고 급하며 풍류를 좋아하고 재능이 많고 예술에 능하다. 목욕도화가 진신(進神)이면 경국지색의 용모를 지닌다.

일지가 도화이면 처가 불량하고 하천하며 처로 인해서 치욕을 받고 처로 인해서 파산한다. 도화가 칠살 또는 양인과 동주하면 종말이 나쁘다.

일지와 시지에 함지도화와 화개가 있으면 처가 추악한 짓을 저질러 재물을 없애고 외인과 사통하거나 형벌을 받는다.

진도화란 것이 있다. 대흉하고 지극히 음란하다.

寅午戌이 丁卯를 보고, 申子辰이 癸酉를 보고, 巳酉丑이 庚午를 보고, 亥卯未가 甲子를 보는 것이 진도화이다.

 

함지도화가 있으면 총명하고 기예가 뛰어나며 색을 밝힌다. 

그 柱의 납음이 생왕(生旺)하면 예술적 재능이 있고, 그 柱의 납음오행이 사절(死絶)이 되거나 공망이 되거나 흉살(凶殺)이 겹치면 무당이나 막노동을 하는 사람이다. 함지양인이라는 것이 있다. 

예컨대 년주가 갑술(甲戌)이고 여타의 지지에 卯가 있으면 卯는 도화이고 년간 甲의 양인이 된다. 또 경신(庚申)이나 경진(庚辰)이 酉를 보아도 그러하다.

질병이 많은 결과가 생긴다.

함지 도화살은 그 주의 납음이 水이면 흉하다.

지극히 음란하게 되는데 진신(進神)이 겹치면 용모는 경국지색이 된다. 

진신이 겹친다는 말은 진도화가 된다는 뜻이다.

진신이란 甲子, 甲午, 己卯, 己酉를 말한다. 

함지도화가 일지에 있고, 일주가 음차양착살(陰差陽錯煞)이거나 혹은 화개와 파쇄살과 동주하면 처가 불량하여 처로 인해 재앙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