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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족적인 인간 및 행위

대통령님♥" 응원인 줄 알았나‥모처럼 등기 받았는데 '대반전'

대통령님♥" 응원인 줄 알았나‥모처럼 등기 받았는데 '대반전'

 
입력 2024-12-24 15:25 | 수정 2024-12-24 15:25
 
 
연속재생
크리스마스 이브,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도착한 편지봉투 하나.

받는 사람에 '윤석열'이라고 쓰인 봉투에는 "대학생들이 대통령님을 위해 손수 편지를 써서 보냈다"며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라는 손 글씨가 하트 7개와 함께 적혀 있습니다.

대학생들이 직접 쓴 크리스마스카드 5백 장이 들어 있는 봉투입니다.

카드를 보낸 대학생들은 "윤석열 님께 보내신 등기 우편물이 오늘 회사동료 김정환 님께 배달 완료됐다"는 우체국 알림톡을 공개했습니다.

등기 우편을 수취한 인물은 김정환 대통령실 수행실장으로 추정됩니다.

헌법재판소와 수사기관 등이 보내는 통지서 일체를 수취 거부하고 있는 대통령실이지만 이 우편물은 받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봉투 안에는 겉면에 적힌 내용과는 정반대로 "망할 윤석열, 죗값 치르고 감옥 가라", "당신은 민주주의를 꺾을 수 없다"는 카드가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한 대학생은 편지에서 "뉴스를 보면 잘 지내는 것 같은데, 왜 잘 지내냐"며 "당신은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게 될 것이다, 관저도 권력도 지지자도 명예도 그 모든 건 원래 주인이 국민이기 때문"이라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당신이 무엇을 언제까지 거부하건 우리는 계속 요구할 것"이라며 "윤석열 당신의 파면을, 윤석열 탄핵의 인용을, 더 나은 세계로의 개혁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카드를 보낸 대학생 시국회의는 "윤 대통령은 수사와 재판을 지연하려는 꼼수를 멈추길 바란다"며 "지지자의 화환과 선물만 받지 말고 통지서와 출석요구서나 제대로 받으라"고 일갈했습니다.

(출처: 윤석열퇴진전국대학생시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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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2024-12-24 15:36:42
    청년들이 나서니 정말든든합니다. 우린 늙어서 몸두 힘들고 군대 세번가려니 마음도 힘듭니다.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이렇게 멋지게 자랐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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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1 2
  • 김** 2024-12-24 15:40:25
    하하, 정말 뉴스 보면서 간만에 웃었습니다.
    학생 시국회 여러분 힘내세요!!!
    자기가 내 뱉은 말들과 정반대로 행동하는 언행불일치 한 인간에게 깔끔하게 한방 먹여 주셨네요.
    술 한잔 거하게 마시고 그랬을꺼 아니에요?
    "아~ 내가 이렇게나 사랑받는 사람이야~!"
    하트 보고 얼매나 설래였겠나...망할 인간아...이제 술 좀 깨고 교도소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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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5 2
  • 최** 2024-12-24 15:40:32
    센스있는 멋진 친구들 응원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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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6 2
  • 강** 2024-12-24 15:46:35
    유쾌!상쾌!통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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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8 1
  • 김** 2024-12-24 15:43:54
    이번 사태를 겪으며 청년층이 각성한 것 같아 그나마 위안과 안심이 됩니다. 20% 남짓한 극우와 묻지마 지지자들만 바라보고가는 국짐은 서서히 소멸해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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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4 1
  • 유** 2024-12-24 16:00:44
    오~~ 똑똑하네~ ㅋㅋ 선택적으로 수신한다는걸 확인했구나~ ㅎㅎ 잘했다~ 아주 나이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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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 0
  • 원** 2024-12-24 15:54:14
    내란수괴 윤석열
    너는 왕이 아니고
    이 나라는 너의 나라가 아니고
    당신이 기다리는 일본은 더욱 아니고
    내 자식의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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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0
  • 최** 2024-12-24 16:03:17
    미친 윤돼지, 환얀년....파면하고 구속, 사형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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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 0
  • 문** 2024-12-24 16:06:38
    ㅋㅋㅋㅋㅋ
    윤돼지 저거 받고 좋아쓰 해겠는데 ㅋㅋㅋ
    계란말이에 쇠주나 쳐묵고
    총살 준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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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 0
  • 이** 2024-12-24 17:01:53
    누가 그러더라 지금 우리의 아이들 세상은 또다른 민주주의로 거듭 날거라고.
    완전 공감되는 요즘이다. 자랑스런 우리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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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1
  • 김** 2024-12-24 15:56:52
    미래가 밝아요 아주 밝아요 ..
    정신병자 두 년 놈들
    사기와 조작으로 점철된 인생들
    빨리 칼의 수갑을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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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0
  • 이** 2024-12-24 16:56:55
    와. 진짜 똑띠들.
    2030 요즘 너무 멋짐 폭팔!!!! 덕분에 다음 정권이 너무 기대 됩니다.
    나는 대학 다니며 무엇을 했던가. ㅠㅠ 반성중.

    아니 그나저나, 그렇다면 일부러 반송되었다는 말밖에 안되는거네요.
    ㅎ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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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1
  • 구** 2024-12-24 16:53:34
    "당신이 무엇을 언제까지 거부하건 우리는 계속 요구할 것"
    광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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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1
  • 권** 2024-12-24 15:54:52
    말같잖은 조건달아서 수사니 조사니 씨알도 안먹히는 짓거리 하지마라이~~
    겸허히 받아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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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0
  • 윤** 2024-12-24 16:10:25
    일국의 대통령이 어쩌다 이렇게 망신이 될 수 있는가 ? 쪽팔리지 않냐 ? 그만 내려와라. 처벌받자. 챙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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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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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했어요...